손흥민 침묵 속 토트넘 패배..차범근 기록 경신은 최종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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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슈팅을 단 한개도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했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리그 홈 경기에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경기 끝까지 뛰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고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의 부진 속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에 2대 1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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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슈팅을 단 한개도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했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리그 홈 경기에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경기 끝까지 뛰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고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한국 선수의 유럽 리그 단일 시즌 최다골인 18호 골 도전도 최종전으로 미루게 됐습니다. 손흥민은 현재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독일 레버쿠젠 시절 기록했던 리그 17골과 동률을 이룬 상황입니다.
손흥민의 부진 속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에 2대 1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출전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번 시즌 FA컵에서 우승한 레스터시티가 4위권 안을 유지한다면 리그 5~6위에게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출전권이 주어집니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59점으로 6위 확보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경기에선 토트넘이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8분 만에 스테번 베르흐베인이 상대의 공을 뺏은 뒤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전반 20분 토트넘 세르히오 레길론이 애스턴 빌라 나캄바의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걷어내려다 빗맞아 자책골이 됐습니다.
역전 골도 레길론의 실수가 빌미가 됐습니다. 전반 39분 레길론이 걷어낸 공이 애스턴 빌라 베르트랑 트라오레의 몸에 맞고 골대 쪽으로 향했고, 올리 왓킨스가 재빨리 공을 잡아 왼발슛으로 역전 골을 넣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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