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 김연경, 다시 해외로..중국 상하이 입단 계약

유병민 기자 2021. 5. 20.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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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여제 김연경 선수가 다시 해외 무대에서 뛰게 됐습니다.

중국 상하이 구단과 입단 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연경 측 관계자는 "김연경이 중국 상하이 구단과 입단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신생 구단 페퍼저축은행이 김연경 영입을 원하는 상황에서 흥국생명으로서는 김연경을 임의탈퇴 선수로 묶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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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가 다시 해외 무대에서 뛰게 됐습니다. 중국 상하이 구단과 입단 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병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김연경 측 관계자는 "김연경이 중국 상하이 구단과 입단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11년 만에 국내로 복귀해 변함없는 기량을 뽐냈던 김연경은 시즌이 끝난 뒤 국내 잔류와 해외 진출을 놓고 고민해왔습니다.

최근까지 이탈리아와 중국 등 해외 구단의 러브콜이 이어진 가운데 지난 2017~2018시즌에 우승을 이끈 경험이 있는 '옛 소속팀' 상하이의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계약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김연경이 다시 국내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는 만큼 1년 계약일 가능성이 큽니다.

김연경이 임대 신분으로 중국에 진출할 경우 한 시즌만 뛰면 FA 자격으로 국내 복귀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신생 구단 페퍼저축은행이 김연경 영입을 원하는 상황에서 흥국생명으로서는 김연경을 임의탈퇴 선수로 묶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럴 경우 김연경은 흥국생명에서 한 시즌을 더 뛰어야 국내 FA 자격을 얻게 됩니다.

현재 대표팀 합류해 있는 김연경은 다음 주 개막하는 네이션스리그에 출전해 도쿄올림픽 준비에 전념할 예정입니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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