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골목식당' 백종원의 혹평부터 금새록의 블라인드 테스트까지

이제현 2021. 5. 1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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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에 다양한 사장들이 출연해 백종원의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첫 만남부터 백종원은 "고기가 다 익지 않았다"라고 말했고 사장은 얼어붙어버렸다.

하지만 백종원은 "오히려 익지 않은 것이 더 맛있을 수 있다. 시청자 분들도 꼭 기억해라"라고 말해 사장의 한숨을 돌리게했다.

사장은 통풍에도 불구하고 1주일 사이 각고의 노력을 통해 50가지의 패티를 만들었고, 백종원은 기대를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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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제현 객원기자]

‘골목식당’에 다양한 사장들이 출연해 백종원의 평가를 받았다.

19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3번째 골목 ‘부천 카센터 골목’ 두 번째 편이 공개됐다.

먼저 ‘반반가스집’ 돈가스집 사장이 등장했다. 그는 임창정의 ‘찐팬’으로 하루종일 임창정 노래만을 트는 것으로 유명했다. 곧 백종원이 들어왔고 테스트가 시작됐다. 하지만 첫 만남부터 백종원은 “고기가 다 익지 않았다”라고 말했고 사장은 얼어붙어버렸다.

스튜디오에서도 긴장을 감추지 못한 돈가스집 사장. 하지만 백종원은 “오히려 익지 않은 것이 더 맛있을 수 있다. 시청자 분들도 꼭 기억해라”라고 말해 사장의 한숨을 돌리게했다.

다음으로 ‘수제버거집’ 사장이 등장했다. 그는 지난주 냉동과 해동을 반복한 맛없는 패티로 혹평을 받았었다. 사장은 통풍에도 불구하고 1주일 사이 각고의 노력을 통해 50가지의 패티를 만들었고, 백종원은 기대를 하기 시작했다.

한편 이 날 새로운 MC인 금새록은 소고기 패티로 첫 시식이자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게 됐다. ‘수제버거집’ 사장이 지난번에 만들어 금새록이 혹평했던 고기와, 1주일간 각고의 노력 끝에 새로 만든 고기를 함께 먹어 판정을 내리도록 한 것. 금새록은 절반정도의 성공을 해 ‘서당개’는 되지 못했지만 체면치레를 하게 됐다.

백종원은 ‘원시버거’를 제시했다. 그는 "진짜 맛있는 버거는 빵과 패티만 있어도 맛있다"며 빵과 패티만이 들어간 버거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이에 사장은 “무슨 말씀인지 알겠다”라고 응했다.

다음으로 청년 사장의 열정이 돋보였던 ‘샌드위치집’이 공개됐다. 금새록은 “소스를 32종이나 준비했다고 한다”라며 “하지만 어떤 게 가장 좋은지 고르지 못해서 백종원에게 물어보려 한다”고 말했다.

‘샌드위치집’은 왜인지 샌드위치보다 도시락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저러면 안된다. 하나에 집중해야지”라고 말했다. 아니나 다를까, 지난 한 주 ‘샌드위치집’은 밀린 도시락 주문 때문에 샌드위치 손님들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보여주기도 했었다.

백종원은 도시락을 먹기 시작하더니 “나는 일단 안사먹어요. 먹기도 전에”라며 “이거 기성품 튀긴 거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싼 도시락이면 모르겠는데 3만원짜리 도시락에 이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백종원은 이들에게 “왜 도시락을 하는거에요?”라고 말했고 사장은 “예전에 도시락을 했어서, 처음 창업을 그것으로 시작해서 하게됐다”라고 답했다. 백종원은 “특별한 것이 없다. 샌드위치랑 조리 과정이 다를텐데. 그럴 시간이 있으면 샌드위치에 대한 고민을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백종원은 이들과 함께 소스 32종을 시식하기 시작했다. 최적의 소스를 찾기 위한 고군분투가 시작됐다. MC 김성주는 “저건 ‘맛좀 봐라’같은 반항인 거 아니냐”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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