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멜라, 英매체 선정 올 시즌 EPL 최악의 선수.."쓸모없어"

박지원 기자 2021. 5. 1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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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의 에릭 라멜라가 영국 언론이 선정한 올 시즌 최악의 플레이어로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라멜라를 향해 "그가 한 것이라곤 아스널전 라보나골 밖에 없다. 정말 그게 다다. 이번이 토트넘에서의 8번째 시즌이지만 쓸모가 없었다. 그간 토트넘에서 오래 있었던 것이 놀랍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사실상 다음 시즌 라멜라와 함께 할 생각이 없다.

영국 언론들은 모두 라멜라가 올 시즌을 끝으로 매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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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에릭 라멜라가 영국 언론이 선정한 올 시즌 최악의 플레이어로 이름을 올렸다.

영국 '풋볼365'는 19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들 중 최악의 활약을 보인 선수들을 공개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11명의 선수를 정한 가운데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의 평점과 클럽당 한 명이라는 조건을 제시했다.

낯익은 선수가 보였다. 바로 토트넘의 라멜라다. 라멜라는 지난 2013년 여름 AS로마에서 3,000만 유로(약 413억 원)에 토트넘으로 합류했다. 이탈리아 무대에서 화려한 테크닉을 보여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줄곧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출전할 수 없었다. 8시즌 동안 257경기 출전에 그쳤을 뿐만 아니라 공격 포인트도 37골 47도움에 그쳤다. 그럼에도 라멜라는 지난 2018년 재계약을 이뤄냈고 현재 내년 여름까지 계약이 체결되어 있다.

올 시즌에는 더 아쉬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라멜라는 EPL 23경기에 출전해 한 골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8라운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팀에 민폐를 끼치기도 했다.

매체는 라멜라를 향해 "그가 한 것이라곤 아스널전 라보나골 밖에 없다. 정말 그게 다다. 이번이 토트넘에서의 8번째 시즌이지만 쓸모가 없었다. 그간 토트넘에서 오래 있었던 것이 놀랍다"고 전했다.

현재 라멜라는 이탈리아 구단들과 연결되고 있다. 친정팀인 AS로마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나폴리도 언급됐다. 토트넘은 사실상 다음 시즌 라멜라와 함께 할 생각이 없다. 영국 언론들은 모두 라멜라가 올 시즌을 끝으로 매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풋볼365'는 이밖에 닐 무파이(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루벤 로프터스 치크(풀럼), 알렉스 이워비(에버튼), 남팔리스 멘디(레스터 시티), 자이로 리데발트(크리스탈 팰리스), 자말 루이스(뉴캐슬 유나이티드), 코너 코디(울버햄튼), 세미 아자이(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조지 발독(셰필드 유나이티드),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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