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무 "고흐 '귀에 붕대를 감은 자화상' 경매 1억 달러부터 시작 예상"(그림도둑들)

박은해 2021. 5. 1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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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교수가 고흐의 그림 경매가를 추정했다.

5월 19일 방송된 JTBC '그림도둑들'에서는 고흐의 작품 '귀에 붕대를 감은 자화상' '아를의 붉은 포도밭'이 소개됐다.

그림을 본 선우정아는 "귀에 붕대를 감은 자화상은 제가 느끼는 동질감, 위로와 닮아 있다. 둘 다 제가 필요한 작품이다. 왜 각각 이 작품을 선택하신 거냐?"고 패널들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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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교수가 고흐의 그림 경매가를 추정했다.

5월 19일 방송된 JTBC '그림도둑들'에서는 고흐의 작품 '귀에 붕대를 감은 자화상' '아를의 붉은 포도밭'이 소개됐다.

그림을 본 선우정아는 "귀에 붕대를 감은 자화상은 제가 느끼는 동질감, 위로와 닮아 있다. 둘 다 제가 필요한 작품이다. 왜 각각 이 작품을 선택하신 거냐?"고 패널들에게 물었다.

이에 윤종신은 "고흐의 극단적인 감정이 드러난다. 대부분 고흐는 슬프고, 어둡고, 이글이글 타오른다. 몇 안 되는 밝은 희망이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아를의 붉은 포도밭'을 선택했다"고 답했다.

이어 양정무 교수는 "고흐의 작품이 많지만 경매에는 잘 나오지 않는데 87년도에 해바라기가 거의 4000만 불에 낙찰됐다. 오늘날 화폐 가치로 약 1000억 원이다. 가셰 박사의 초상은 8250만 달러로 현재까지도 최고가 기록이다. 두 작품이 경매에 나올지 모르겠지만 1억 달러부터 경매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우정아는 "그림에서 사람 눈이라는 게 묘한 느낌이 있다. 이상하게 눈을 바라보면 그 순간에 확 사로잡힌다"며 '귀에 붕대를 감은 자화상'에 끌린다고 밝혔다.

(사진=JTBC '그림도둑들'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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