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반반가스집 지적 "가게서 마음 떠나있어" [TV캡처]

김나연 기자 2021. 5. 19.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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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반반가스집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3번째 골목 '부천 카센터 골목' 두 번째 편이 공개됐고, 백종원은 '반반가스집'을 찾았다.

'반반가스집' 사장님은 월세 4개월치가 밀려있는 등 상황이 여의치 못해 폐업을 결심한 상황이었다.

'반반가스집'을 방문한 백종원은 덜 익은 돈가스 고기와 경양식도, 일식도 아닌 메뉴 구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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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백종원이 반반가스집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3번째 골목 '부천 카센터 골목' 두 번째 편이 공개됐고, 백종원은 '반반가스집'을 찾았다.

'반반가스집' 사장님은 월세 4개월치가 밀려있는 등 상황이 여의치 못해 폐업을 결심한 상황이었다. '반반가스집'을 방문한 백종원은 덜 익은 돈가스 고기와 경양식도, 일식도 아닌 메뉴 구성을 지적했다.

이어 "깍두기 상태를 보면 가게에서 마음이 떠나있다. 조금만 신경을 쓰면 되는데 깍두기도 오이지도 다 말라있다"고 말했다.

이에 요식업을 15년 동안 했다는 사장님은 "많이 힘들긴 했다. 버는 것은 턱없이 부족하고 그러다 보니까 음식을 아예 그만하려고 했었다"며 "월세도 한 네 달 정도 밀렸고, 부모님 노후자금도 8천만 원 좀 넘게 썼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메뉴를 확실하게 정해야 할 것 같다. 냉장고에도 파스타와 돈가스 재료가 섞여있어 뭐가 전문인지도 모르겠다"며 "돈가스에 대한 정체성을 결정해야 하고 메뉴도 파스타와 돈가스 중 어디에 집중할 건지 결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일 중요한 건 장사를 할 건지 안 할 건지 결심해야 한다. 하실 거면 제대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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