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말장난'에 중국 제재.. 비트코인 4만달러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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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머스크 리스크'와 중국 금융당국의 가상화폐 경고 충격으로 수직낙하 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5000만원 아래로 떨어졌고, 미국 시장에서도 4만달러(약 4516만원) 선이 깨졌다.
비트코인뿐 아니라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줄줄이 하락하면서 세계 코인시장이 패닉에 빠졌다.
올해 초 3200만원대에서 시작한 비트코인 가격은 각국 중앙은행 및 금융당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계속 오르며 4월 13∼14일 8000만원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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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 한때 5000만원 아래로
안전자산 금값은 사흘연속 상승
19일 오후 4시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전날보다 7%가량 하락한 4980만원대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4000만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3월1일 이후 두달 만이다. 역대 최고가를 찍었던 지난달 14일 8042만원과 비교하면 36일 만에 38%가량 가치가 떨어진 것이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도 1비트코인이 5000만원에 근접했다.
올해 초 3200만원대에서 시작한 비트코인 가격은 각국 중앙은행 및 금융당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계속 오르며 4월 13∼14일 8000만원대를 돌파했다. 이후 천천히 내리막길을 걷다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오락가락 말장난 사태가 벌어진 뒤부터 맥을 못 추고 있다.
반면 안전자산인 금값은 오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KRX 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56% 오른 6만8200원으로 마감하며 사흘 연속 상승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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