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이승기, 정애리에 "당신도 나랑 똑같은 괴물이다"

김종은 기자 2021. 5. 1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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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이승기가 정애리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를 들은 정바름은 "어떻게 피해자 가족들을 이용하냐. 당신 그러고도 인간이냐"면서 "내가 사이코패스 범죄자들을 죽이고 다닐 때 왜 보고만 있었냐"고 되물었다.

이에 정바름은 "불쌍한 희생자들과 가족들을 이용하고, 죄 없는 사람들을 죽이고. 당신도 나랑 똑같은 괴물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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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마우스' 이승기가 정애리에게 일침을 가했다.

19일 밤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연출 최준배) 최종회에서는 진실을 향해 달려가는 정바름(이승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바름은 최영신(정애리)과 만나 그 간의 궁금증을 풀었나. 정바름은 "그래서 송수호를 시켜서 날 죽이려던 엄마를, 내 가족들을 죽였냐"고 물었고 최영신은 "실수였다. 그 일로 송수호가 많이 괴로워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당신이 죽으면 실험에 문제가 생길 거 아니냐"고 답했다.

이를 들은 정바름은 "어떻게 피해자 가족들을 이용하냐. 당신 그러고도 인간이냐"면서 "내가 사이코패스 범죄자들을 죽이고 다닐 때 왜 보고만 있었냐"고 되물었다.

최영신은 "처음엔 당황했다. 그런데 국민들이 당신을 영웅 취급하는 걸 보고 생각이 바꿨다. 당신의 실체를 알았을 때 그 분노는 더 극에 달할 테고, 그럼 법안 통과가 더 쉬워지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이에 정바름은 "불쌍한 희생자들과 가족들을 이용하고, 죄 없는 사람들을 죽이고. 당신도 나랑 똑같은 괴물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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