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탐사 로봇 '주룽' 촬영 화성 지형 사진 첫 공개

김학휘 기자 2021. 5. 1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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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가항천국(CNSA)이 화성 탐사 로봇 '주룽'이 처음으로 촬영해 전송한 사진을 공개했다고 신화,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중국의 화성 탐사선 '톈원 1호'는 지난 15일 오전 7시 18분 화성 '유토피아 평원' 남부에 착륙했습니다.

지난해 7월 로켓 창정 5호에 실려 지구를 떠난 지 10개월 만으로, 중국은 미국과 구소련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화성 착륙에 성공한 나라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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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가항천국(CNSA)이 화성 탐사 로봇 '주룽'이 처음으로 촬영해 전송한 사진을 공개했다고 신화,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중국의 화성 탐사선 '톈원 1호'는 지난 15일 오전 7시 18분 화성 '유토피아 평원' 남부에 착륙했습니다.

지난해 7월 로켓 창정 5호에 실려 지구를 떠난 지 10개월 만으로, 중국은 미국과 구소련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화성 착륙에 성공한 나라가 됐습니다.

이후 주룽이 착륙선에서 내려와 약 3개월간의 화성 표면의 토양과 대기 등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수집된 영상과 정보는 화성 주위를 돌고 있는 궤도선을 통해 지구로 전송됩니다.

이번에 공개된 것은 두 장의 사진과 두 개의 동영상입니다.

첫 번째 흑백 사진은 주룽의 전면부에 장착된 장애물 회피 카메라가 찍은 것으로, 앞쪽의 화성 지형을 선명하게 담았습니다.

두 번째 컬러 사진은 주룽의 뒤쪽에 부착된 내비게이션 카메라가 찍은 것으로, 태양광 패널과 안테나 등이 펼쳐져 있는 모습, 화성 표면의 붉은색 흙과 암석 등이 선명하게 담겼습니다.

중국은 최근 굵직한 우주 프로젝트를 잇달아 성공하며 우주 개발 분야에서 미국과 함께 초강대국 반열에 오르게 됐습니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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