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임창정 노래 좋아하지만 돈가스집과 안 어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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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임창정 노래만 트는 반반가스집 사장의 취향을 우려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천 카센터 골목 반반가스집이 첫등장 했다.
금새록도 "분위기가 돈가스집과 안 어울린다. 애들도 올 수 있는데"라고 공감했다.
반반가스집은 월세 밀린지 4개월로 이미 폐업을 결정했고, 마지막으로 '골목식당'에 도움을 청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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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임창정 노래만 트는 반반가스집 사장의 취향을 우려했다.
5월 19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부천 카센터 골목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천 카센터 골목 반반가스집이 첫등장 했다. 39살 사장은 설렁탕집 설거지부터 시작해 일식집, 스파게티집 등 15년 경력을 쌓고 부모님 노후자금 7천만 원을 빌려 현재 가게를 오픈했다.
벽에는 ‘할 수 있냐 없냐는 중요하지 않아. 하고 싶으니까 하는 거야’라는 만화 ‘원피스’ 명대사가 적혀 있었고, 금새록이 “유명한 만화다. 팔이 길어지는 주인공이 나온다”고 설명하자 김성주와 백종원은 “팔이 길어지는 건 가제트다”고 의아해 하며 세대 차이를 드러냈다.
사장은 믹스커피 애호가로 하루 최대 20잔 마셔본 적이 있다고. 또 임창정 팬이라 가게에서는 임창정의 애절한 발라드만 흘러나왔다. 백종원은 “안 좋은데. 나도 임창정 좋아하지만 분위기가 처진다”고 걱정했다. 금새록도 “분위기가 돈가스집과 안 어울린다. 애들도 올 수 있는데”라고 공감했다.
반반가스집은 월세 밀린지 4개월로 이미 폐업을 결정했고, 마지막으로 ‘골목식당’에 도움을 청하는 상황. 대표 메뉴는 포크가스와 치즈가스가 반반으로 나오는 반반가스(8500원)였지만 더 다양한 스파게티 메뉴로 의아함을 자아냈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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