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화성의 붉은 흑"..중국, 탐사로봇 '주룽' 촬영사진 첫 공개

김광태 2021. 5. 19. 22: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국가항천국(CNSA)이 19일 화성 탐사로봇 '주룽'이 처음으로 촬영해 전송한 사진을 공개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화성 탐사선 '톈원 1호'는 지난 15일 오전 7시 18분께 화성 '유토피아 평원' 남부에 착륙했다.

첫 번째 흑백사진은 주룽의 전면부에 장착된 장애물 회피 카메라가 찍은 것으로, 앞쪽 방향의 화성 지형을 선명하게 담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성 탐사로봇 '주룽'이 촬영해 전송한 컬러사진 [AP=연합뉴스]

중국국가항천국(CNSA)이 19일 화성 탐사로봇 '주룽'이 처음으로 촬영해 전송한 사진을 공개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화성 탐사선 '톈원 1호'는 지난 15일 오전 7시 18분께 화성 '유토피아 평원' 남부에 착륙했다. 중국은 미국과 구소련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화성 착륙에 성공한 나라가 됐다. 지난해 7월 로켓 창정 5호에 실려 지구를 떠난 지 10개월 만이다. 주룽은 화성 착륙 후 약 3개월간 화성 표면의 토양과 대기 등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주룽이 수집한 영상과 정보는 화성 주위를 돌고 있는 궤도선을 통해 지구로 전송된다. 이날 공개된 것은 두 장의 사진과 두 개의 동영상이다.

첫 번째 흑백사진은 주룽의 전면부에 장착된 장애물 회피 카메라가 찍은 것으로, 앞쪽 방향의 화성 지형을 선명하게 담았다. 화성 지평선은 광각렌즈로 인해 곡선 형태로 표현됐다.

두 번째 컬러 사진은 주룽의 뒷쪽에 부착된 내비게이션 카메라가 찍은 것으로, 태양광 패널과 안테나 등이 펼쳐져 있는 모습, 화성 표면의 붉은색 흙과 암석 등이 선명하게 담겼다. 궤도선회 우주선의 카메라가 톈원 1호 및 주룽이 분리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도 이날 공개됐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