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트롯쇼' 설운도, '설그랜트와 드류수진'된 사연.. "부부싸움 때문" [종합]

이예슬 2021. 5. 1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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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트롯쇼'에서 설운도가 출연해 아내가 작사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9일 저녁 방송된 SBS FiL, SBS MTV '더 트롯쇼'에서는 설운도가 출연, 노래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설운도는 아내가 작사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부부싸움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설운도의 아내는 "노래를 너무 좋아하고, 음반을 내는게 소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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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예슬 기자] ‘더 트롯쇼’에서 설운도가 출연해 아내가 작사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9일 저녁 방송된 SBS FiL, SBS MTV ‘더 트롯쇼’에서는 설운도가 출연, 노래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운도 좋아라 두 번의 전성기’라는 주제로 설운도의 히트곡을 다시 들어보는 코너가 진행됐다.

설운도의 첫번째 전성기를 이끈 노래는 ‘잃어버린 30년’이었다. 첫번째 전성기를 이끈 두 번째 곡은 ‘원점’이었고 두번째 전성기를 이끈 곡은 ‘보라빛 엽서’였다. 두번째 전성기를 이끈 두번째 곡은 ‘다시 한 번만’ 이었다.

설운도의 노래 인생 2라운드에서는  노래에 대한 공통점을 찾는 코너가 진행됐다. 힌트 곡으로는 ‘여자 여자 여자’, ‘쌈바의 여인’이 흘러나왔다. 조정민은 “여자를 위한 노래”라고 정답을 외쳤지만 오답이었다. 세번째 힌트곡으로는 ‘갈매기 사랑’이 흘러나왔다. 진해성은 “세 곡 다 설운도가 작곡한 곡이다”라고 외쳤고 도경완은 “정답의 40퍼센트 맞혔다”고 말했다.

네번째 힌트곡으로는 “사랑이 이런건가요”가 흘러나왔고 도경완은 “아직도 아내를 보면 가슴이 떨린다는 마음을 노래한 곡이다”라고 힌트를 줬다. 진해성은 “설운도 작곡, 설운도 아내 작사”라고 외쳤고 이는 정답이었다. 도경완은 “영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처럼 꾸준히 작품활동을 함께 하고 계시다”라고 설명, “설그랜트와 드류수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운도는 아내가 작사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부부싸움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설운도는 아내가 부부싸움 후 답답한 마음을 글로 남겨놓은 것을 발견했다고. 그 글을 보니 미안하기도 하고 가슴에 와 닿아서 곡으로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전했다. ‘여자 여자 여자’는 아내가 쓴 글을 모은 뒤 추려서 곡을 탄생 시켰다고 말했다.

설운도는 고백을 특이하게 했다고 털어놨다. 설운도의 아내는 “노래를 너무 좋아하고, 음반을 내는게 소원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설운도는 본인을 유명한 작곡가라고 소개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람들이 나한테 곡 받으려고 줄 서 있는데 당신한테 곡을 써주겠다” 고 했다고. 설운도는 “그렇게 사랑이 시작 됐다고 말하며 결국 사실이 들통나 지금은 이 고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설운도는 아내와 함께 작업한 곡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곡으로 ‘누이’를 꼽았다. 도경완은 ‘누이’에 대해 “듣는 누나도 먹먹해지고 동생들도 짠해지는 명곡”이라고 소개했다.

조정민은 설운도의 히트곡 중 ‘빨간 립스틱’을 섹시하게 소화했고 진해성은 ‘다시 한 번만’을 불렀다. 이어 특별 게스트로 우연이가 출연해 본인의 히트곡 ‘우연히’를 불렀고 설운도는 ‘사랑이 이런건가요’와 ‘보라빛 엽서’를 불렀다. 이어서 ‘쌈바의 여인’, 진해성과 함께 ‘갈매기 사랑’을 부르며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 곡으로는 본인이 작곡한 후배 임영웅의 곡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 를 불렀다.

/ys24@osen.co.kr

[사진] SBS FiL, SBS MTV  ‘더 트롯쇼’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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