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와 휴전 여건 검토..공습은 지속″

강규민 2021. 5. 1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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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휴전을 위한 여건이 적절한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소식통이 밝혔다.

이후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연일 공습을 퍼부었고 하마스도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을 발사하는 등 양 측 간 분쟁이 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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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가자지구 칸 유니스의 도심에서 사람들이 파괴된 건물터를 살피며 생존자를 찾고 있다. 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휴전을 위한 여건이 적절한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소식통이 밝혔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이스라엘 군사 소식통은 "휴전을 위한 적절한 시기가 언제인지 지켜보고 있다"며 "하마스 지도자들의 전투 역량을 약화시키겠다는 이스라엘의 목적이 충족됐는지를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필요에 따라 앞으로 수일 간은 팔레스타인을 겨냥한 공습이 계속될 수 있다고 소식통은 부연했다.

하마스는 지난 10일 이슬람 3대 성지인 예루살렘 알아크사 사원에서 이스라엘 군경이 팔레스타인 시위대를 유혈 진압한 데 대한 보복의 의미로 이스라엘을 겨냥한 로켓 공격을 감행했다. 이후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연일 공습을 퍼부었고 하마스도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을 발사하는 등 양 측 간 분쟁이 격화하고 있다.

열흘째 계속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 갈등으로 인해 63명의 아동을 포함해 최소 219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목숨을 잃었다. 이스라엘에서도 12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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