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특별방역점검..적발되면 무관용
[앵커]
제주도도 최근 코로나19가 지역 감염으로 확산하면서 우려가 큽니다.
방역 당국이 야간에 술집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위반 특별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고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유흥주점에 들어선 특별 합동단속반.
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 수칙을 잘 지키는지 확인합니다.
점검하자마자 출입자 명부 작성이 안 된 사실 등 방역 수칙 위반 사항이 드러납니다.
[합동단속반원 : 출입자 명부를 하나도 작성하지 않으셔서 그것에 대해서 방역 수칙 위반인 것 같고요. 과태료 부과될 예정입니다.]
업주는 아직 정식 개업을 하지 않았다며 억울해합니다.
[유흥주점 업주 : 지금 장사를 하는 것도 아니고 지인 와서 노는 건데 그거(과태료 부과) 해버리면...]
또 다른 업소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속반은 위반 사항을 지적하고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합니다.
[합동단속반원 : 소독제 같은 거 있으시죠. 개당 작성하시면서 날짜 쓰시면서 소독도 하고 환기하시면서 날짜 확인하시고.]
제주도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지난주부터 방역 수칙 위반 특별점검에 나섰습니다.
[양승주 / 제주도 현장 점검 팀장 : 코로나19 확진자가 제주도에 많이 늘어나고 있어서 도민 여러분께 방역 수칙, 전자 출입명부 작성이라든지 시설 업주들은 소독, 환기를 주의해 주시면.]
관련 업계도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성규 / 한국 유흥·단란주점업 제주도 회장 : 방역에 대한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노력을 하고 더 이상 확산세가 나오지 않도록 자영업자들이 힘을 합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주도는 오는 23일까지 특별 점검을 진행하고 방역 수칙 위반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입니다.
YTN 고재형[jhko@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매주 공개되는 YTN 알쓸퀴즈쇼! 추첨을 통해 에어팟, 갤럭시 버즈를 드려요.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막뉴스] "스스로 한강으로..." 故 손정민 실종 당일 목격자 진술 확보
- '교차접종 효과' 연구결과 우리 정부도 주목
- "41년 전 얼굴도 기억 안 나는 5·18 인연 찾는다" 신문광고 화제
- 허민우, 과거 인천 폭력조직 '꼴망파' 활동 전력
-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 음주운전하다 택시 추돌
- [단독] 글로벌 K팝 스타 부부 첫 탄생…현아·용준형, 10월 11일 결혼
- "커피서 역한 비린내"...카페 여직원 음료에 이물질 넣은 남성
- [속보] 대통령실 "채 상병 특검법 거부 결정, 오랜 시간 안 걸릴 것"
- "목욕탕 신기해서"...여탕 내부 촬영한 60대 중국인 체포
- 미국도 유럽도 한국도 '손동작' 논란...무슨 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