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탐사로봇 화성 촬영 사진 첫 공개

박성규 기자 2021. 5. 1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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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가항천국(CNSA)이 19일 화성 탐사로봇 '주룽'이 촬영한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첫 번째 흑백사진은 주룽의 전면부에 장착된 장애물 회피 카메라가 찍은 것으로, 앞쪽 방향의 화성 지형을 선명하게 담았다.

두 번째 컬러 사진은 주룽의 뒷쪽에 부착된 내비게이션 카메라가 찍은 것으로, 태양광 패널과 안테나 등이 펼쳐져 있는 모습, 화성 표면의 붉은색 흙과 암석 등이 선명하게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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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화성 탐사 로봇 ‘주룽’이 촬영한 화성 표면의 모습. 중국 정부는 화성 탐사선 ‘톈원(天問) 1호’가 지난 15일 화성 ‘유토피아 평원’ 남부에 착륙한 지 4일 후인 19일 주룽이 처음으로 촬영해 전송한 사진을 공개했다. 주룽은 3개월간 화성 표면의 토양과 대기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AP연합뉴스
[서울경제]

중국국가항천국(CNSA)이 19일 화성 탐사로봇 '주룽'이 촬영한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것은 사진은 총 2장이다. 첫 번째 흑백사진은 주룽의 전면부에 장착된 장애물 회피 카메라가 찍은 것으로, 앞쪽 방향의 화성 지형을 선명하게 담았다.

두 번째 컬러 사진은 주룽의 뒷쪽에 부착된 내비게이션 카메라가 찍은 것으로, 태양광 패널과 안테나 등이 펼쳐져 있는 모습, 화성 표면의 붉은색 흙과 암석 등이 선명하게 담겼다.

궤도선회 우주선의 카메라가 톈원 1호 및 주룽이 분리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도 이날 공개됐다.

앞서 중국의 화성 탐사선 '톈원(天問) 1호'는 지난 15일 오전 7시 18분께 화성 '유토피아 평원' 남부에 착륙했다.

이후 착륙선에서 내린 주룽은 약 3개월간의 화성 표면의 토양과 대기 등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수집된 영상과 정보는 화성 주위를 돌고 있는 궤도선을 통해 지구로 전송된다.

/박성규 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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