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2연패' 김상식 감독, "위기지만 기회, 실망 이르다"

김성진 2021. 5. 1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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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홈에서 충격의 2연패를 했다.

전북은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K리그1 17라운드 홈경기에서 2-4로 패했다.

김상식 감독은 "언제 2연패를 했는지 기억이 없다. 2연패로 선두를 내주며 위기라 생각하지만, 아직 실망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2연패로 선두를 내주며 위기라 생각하지만 아직 실망할 단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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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전주] 김성진 기자= 전북 현대가 홈에서 충격의 2연패를 했다. 게다가 2경기에서 7실점을 하며 문제를 드러냈다. 김상식 감독은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전북은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K리그1 17라운드 홈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지난 9일 수원 삼성전 1-3 패배에 이은 홈 2연패. 전북은 울산에 선두 자리도 내주며 2위로 내려앉았다.

김상식 감독은 “언제 2연패를 했는지 기억이 없다. 2연패로 선두를 내주며 위기라 생각하지만, 아직 실망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패인으로 “작은 실수가 동점, 역전을 허용했다”면서 “위기지만 기회라 생각하고 아직 실망하기에는 이르다”라고 전했다.

- 울산에 패한 소감은?
언제 2연패를 했는지 기억이 없다. 홍명보 감독님이나 울산 선수들에게 축하한다. 양팀 모두 박수받을 경기했다. 결과는 뼈아프다. 2연패로 선두를 내주며 위기라 생각하지만 아직 실망할 단계는 아니다.

- 패인을 꼽는다면?
작은 실수가 동점, 역전을 허용했다.

- 홈 2연패는 치명적일 텐데?
선수들과 미팅을 통해서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풀어나가야 할 것 같다. 전술적으로는 잘된 부분, 안 된 부분이 있다. 슈팅을 많이 때린 건은 고무적이고 더 많은 골을 못 넣은 것은 아쉽다. 위기지만 기회라 생각하고 아직 실망하기에는 이르다.

- 22세 이하 선수 기용에 대한 고민이 있을 텐데?
이성윤, 이지훈이 열심히 하고 있다. 기대만큼 보여주지는 못해서 고민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6월에 영생고 선수를 등록할 계획이다. 이성윤, 이지훈을 잘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 영생고 선수는 어떤 포지션인가?
김정훈이 상무 입대 예정이라 골키퍼를 등록시키고 공격수 1명도 눈여겨보고 있다. 이성윤, 이지훈을 발전시키는 게 먼저다.

- 대구전 각오는?
우리가 2경기에 7실점 중이다. 그 점을 신경 써야 할 것이다. 대구의 폼이 좋고 에드가, 세징야 방어와 세트피스 방어에 대해 고민을 하고 준비하겠다.

- 최철순이 오늘로서 K리그 통산 400경기를 출전했는데?
나보다 더 오래 전북에 있는 선수다. 성실하고 투지 있는 경기에 감사한다. 400경기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게 아닌데 전북 소속으로 400경기를 뛰어 축하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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