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한국 무대 첫 만루포..박동원은 원태인 상대로 3연타석 홈런

허재원 2021. 5. 1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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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의 추신수 선수가 한국 무대에서 첫 만루홈런을 쳐냈습니다.

추신수는 SSG가 4 대 3으로 역전한 8회초, 투아웃 만루 기회에서 KIA 마무리 정해영을 상대로 왼쪽 폴대를 맞히는 만루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파울로 판정됐던 타구는 비디오 판독 결과 폴대를 살짝 스치는 장면이 잡혀 홈런으로 번복됐습니다.

SSG는 KIA를 11 대 5로 따돌리고 KIA를 5연패로 밀어넣었습니다.

키움의 박동원은 평균자책점 리그 1위인 삼성의 에이스 원태인을 상대로 3연타석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박동원이 홈런 3방으로 4타점을 올린 키움이 삼성을 9 대 2로 꺾고 4연승을 달렸고, 원태인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00에서 2.13으로 치솟았습니다.

중심타자 이성열과 힐리가 홈런 1개씩을 포함해 5개의 안타와 9타점을 합작한 한화는 롯데를 12 대 2로 크게 이겼습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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