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홈 2연패' 김상식 감독, "실망은 아직 이르다"

정지훈 기자 2021. 5. 1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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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전에서 8경기 만에 패배한 전북의 김상식 감독이 위기는 맞지만 아직 실망하기에는 이르다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경기 후 김상식 감독은 "전북이 언제 2연패를 당했는지 모르겠다. 기억이 나질 않는다. 홍명보 감독과 울산 선수들에게 축하 인사를 보내고 싶고, 양 팀 모두 박수 받을 만한 경기를 했다. 2연패로 위기를 겪고 있지만 아직 실망하기에는 이르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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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전주] 정지훈 기자= 울산전에서 8경기 만에 패배한 전북의 김상식 감독이 위기는 맞지만 아직 실망하기에는 이르다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전북 현대는 1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에서 울산 현대에 2-4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울산이 승점 30점으로 선두로 올라섰고, 전북은 울산전 7경기 무패(4승 3무) 행진을 마감했다.

경기 후 김상식 감독은 "전북이 언제 2연패를 당했는지 모르겠다. 기억이 나질 않는다. 홍명보 감독과 울산 선수들에게 축하 인사를 보내고 싶고, 양 팀 모두 박수 받을 만한 경기를 했다. 2연패로 위기를 겪고 있지만 아직 실망하기에는 이르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북과 울산은 지난 2019시즌부터 3시즌 째 선두 싸움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두 시즌은 울산이 치고 나가다가 후반기에 역전을 당했는데, 이번 시즌은 전북이 시즌 초반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날 패배로 뒤집어졌다. 전북은 8경기 만에 울산에 패배했고, 선두를 내줬다. 특히 후반에 수비 조직력이 무너졌고, 지난 수원전에 이어 홈 2연패를 당했다. 2경기에서 실점은 무려 7골이다.

이에 대해 김상식 감독은 "작은 부분에서 실수가 나왔고, 실점을 허용했다. 정신적인 부분에서는 선수들과 미팅을 통해 잘 못된 점을 보완하려고 한다. 전술적인 부분은 준비를 많이 했는데, 잘 된 부분도 있고, 안 된 부분도 있었다. 위기지만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김 감독은 "대구전은 변화를 주려고 한다. 2경기에서 7골을 내줬다. 대구도 흐름이 좋기 때문에 고민을 할 것이고,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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