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근 감독, "어려운 경기 했다, 전북전 철두철미하게 준비"

김유미 2021. 5. 1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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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려운 경기를 했다."

이병근 감독이 이끄는 대구 FC는 19일 오후 7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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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근 감독, "어려운 경기 했다, 전북전 철두철미하게 준비"



(베스트 일레븐=수원)

“정말 어려운 경기를 했다.”

이병근 감독이 이끄는 대구 FC는 19일 오후 7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에 나섰다. 최근 양 팀은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다. 대구는 6연승, 수원은 리그 다섯 경기 무패를 달리며 각각 리그 4위와 3위에 위치했다. 치열했던 경기 내용만큼 결과는 무승부였다. 대구는 후반 27분 김민우에 실점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홍정운이 골을 터트리면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 감독은 “정말 수원과 어려운 경기를 한 것 같다. 전반전에는 상대 미드필더, 최성근, 김민우, 고승범처럼 기동력이나 세컨드 볼에 밀렸던 느낌이 있었다. 상대 미드필드 지역에서 프레싱하는 게 빠르고 정확했기 때문에 오늘 경기는 우리 플레이가 많이 안 나온 경기였다. 지고 있다가 동점골을 넣은 건 운이 좋았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따라간 것에 대해 지지 않은 것, 끝까지 따라가고자 한 마음가짐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나중에 만들어갈 결과에 (값진) 1점이 될 거라 본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다음 라운드 상대 전북 현대에 대해서는 “홈에서 하는 전북전은 우리가 철두철미하게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상대가 전북이지만 최선을 다해 볼 생각이다. 오늘도 느꼈던 건 솔직히 내 생각에 체력적으로는 우리가 더 나을 거라 생각했다. 후반 지고 있어서 공격적으로 나간 건 맞지만, 우리가 유리할 거라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실수, 방심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전북전에서는 그런 실수가 나지 않도록 철두철미하게 준비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세징야가 터지지 않은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 감독은 “협력 수비, 세징야가 잡으면 최성근이 압박을 들어오며 주지 않은 점이라든지 수원이 준비가 잘 됐던 것 같다. 우리가 에드가 쪽으로 때려 놓았지만 쉽게 이루어지지 않더라. 수원도 철두철미하게 준비를 하지 않았나 싶다. 세징야와 에드가 교체를 생각했지만, 외국인 선수나 마지막까지 높이 띄우고 들어가는 상황에서는 필요할 것 같아서 김진혁을 빼고 둘은 남겨뒀다. 마지막에 에드가가 어려운 상황에서 해주었고 동점골이 나와서 교체를 적절하게 한 것 같다”라며 수원이 수비를 잘 했던 점을 고전했던 이유로 꼽았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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