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유스' 김민준, "매탄소년단 활약에 자극받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전주톡톡]

우충원 2021. 5. 1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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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탄소년단 활약에 자극받아 나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울산 유스 출신인 김민준은 수원 삼성 유스출신인 매탄소년단처럼 전북처럼 좋은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매탄소년단을 보면서 자극 받아 나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현대고가 잘 하는 것에 대해 모두 잘 아실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정상빈은 20살이지만 활약을 펼치는 것을 보면 기대되는 선수다. 경쟁을 하는 것은 맞지만 의식하는 것 보다는 우리팀의 승리에만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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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주, 최규한 기자]

[OSEN=전주, 우충원 기자]  "매탄소년단 활약에 자극받아 나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울산 현대는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021 17라운드 17라운드 전북 현대와 맞대결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8승 6무 2패 승점 30점으로 1위에 올랐다. 

선제골을 터트린 김민준은 경기 후 "전북을 상대로 골을 넣고 승리해 정말 기쁘다"라면서 "영플레이어상을 신경 쓰기 보다는 우리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빠른 돌파를 통해 골을 넣은 그는 "경기 들어갈 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기회가 오면 공격적으로 임하겠다고 생각했다. 감독님께서도 자신있게 경기하라고 했다. 그래서 열심히 뛰었고 골을 넣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빨리 교체된 것에 대해 아쉬운 것도 있지만 팀의 반전을 위해서는 (이)청용형이 들어오는 것이 맞다고 감독님이 판단하신 것 같다. 팀이 승리해서 기쁘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준은 "우리팀에 좋은 선배들이 정말 많다. 장점도 모두 다르시다. 하지만 나만의 스타일도 있다. 배울 것은 배우고 장점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유스 출신인 김민준은 수원 삼성 유스출신인 매탄소년단처럼 전북처럼 좋은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매탄소년단을 보면서 자극 받아 나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현대고가 잘 하는 것에 대해 모두 잘 아실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정상빈은 20살이지만 활약을 펼치는 것을 보면 기대되는 선수다. 경쟁을 하는 것은 맞지만 의식하는 것 보다는 우리팀의 승리에만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민준은 "(신)형민형이 입단하신 뒤 동기부여를 잘 해주신다.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그래서 승리를 거두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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