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이기진 "딸 씨엘 자퇴 선언, '왜'라고 안 물어봐" [TV캡처]

김나연 기자 2021. 5. 1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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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물리학자 이기진이 딸 씨엘(CL)의 자퇴를 허락한 이유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가정의 달의 맞이해 '가족' 특집으로 진행돼 물리학자이자 가수 씨엘(CL)의 아버지인 이기진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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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진 씨엘 /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물리학자 이기진이 딸 씨엘(CL)의 자퇴를 허락한 이유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가정의 달의 맞이해 '가족' 특집으로 진행돼 물리학자이자 가수 씨엘(CL)의 아버지인 이기진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기진은 "차를 타고 강변북로를 지나고 있는데 학교를 그만두고 싶다고 했다. 근데 '왜'라고 하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며 "본인의 결정하기까지 생각을 얼마나 오래 했겠냐. 그때 '더 이상 얘기하지 말자.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 조세호는 놀라워했고, 이기진은 "'왜'라고 물어보면 서로 하지 말아야 할 얘기도 나온다"고 덧붙였다.

씨엘은 "자퇴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아침 7~8시에 일어나서 학교를 가서 학교 끝나면 바로 연습실에 가서 새벽 한두 시에 끝난다. 집에 와서 씻고 자면 3시가 넘는다"며 "그거를 한 일 년을 반복했던 것 같다. '이 시간을 내가 한쪽에 잘 쓰면 더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강변북로에서 얘기할 수 있었던 건 말을 언젠가 해야 하는 거 알지만 절대 '노' 하시지 않을 건 알고 한 번도 '안 돼'라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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