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믹스더블 김지윤·문시우, 세계선수권서 스페인에 이겨 2승2패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2021. 5. 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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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 김지윤(왼쪽), 문시우. 대한컬링연맹 제공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국가대표 김지윤·문시우(이상 20·경기도컬링연맹)가 세계선수권대회 예선에서 스페인에 이겼다.

김지윤과 문시우는 19일 스코틀랜드 애버딘에서 열린 2021 세계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 예선 라운드로빈 A조 4차전에서 스페인을 8-5로 눌렀다. 2승2패가 된 김지윤과 문시우는 A조 공동 5위를 달리게 됐다.

김지윤·문시우는 1엔드에 3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2엔드에 4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3엔드에 1점을 만회했지만, 다시 4엔드에 1점을 내줬다. 그러나 5엔드 2점, 6엔드 1점, 7엔드 1점을 내리 따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첫 경기인 러시아컬링연맹(RCF)과의 대결에서 이겼지만 김지윤과 문시우는 헝가리, 체코에 잇달아 패했다. A조에는 캐나다, 체코, 독일, 스코틀랜드, 호주, 스페인, 헝가리, 이탈리아, RCF가 속해있다. B조에는 에스토니아, 노르웨이, 스위스, 스웨덴, 미국, 중국, 잉글랜드, 핀란드, 일본, 뉴질랜드가 속해있다.

이번 대회에는 7장의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다. 여기에 개최국인 중국까지 8팀이 올림픽 본선에 오른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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