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하 감독 "너무 아쉬운 경기..선수들은 최선 다했어"

서재원 기자 2021. 5. 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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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이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박건하 감독은 "일단 너무 아쉬운 경기였다. 대구전을 잘 준비했다고 본다. 대구가 공간을 잘 안주기 때문에 높이를 활용한 경기를 했다. 경기는 준비한대로 잘 됐고, 페널티킥을 얻으면서 앞서갔는데, 집중력 부족으로 동점을 허용해 아쉽다. 계속해서 경기를 타이트하게 많이 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선수들과 함께 정신력으로 잘 이겨내자고 했는데, 선수들은 요구한 것 이상으로, 100% 해줬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만큼, 잘 털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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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건하 수원 삼성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서재원 기자] 수원 삼성이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수원은 19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에서 대구와 1-1로 비겼다. 김민우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추가시간 뼈아픈 실점을 내주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6경기 무패(3승 3무)의 수원은 승점 27점으로 3위를 사수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박건하 감독은 “일단 너무 아쉬운 경기였다. 대구전을 잘 준비했다고 본다. 대구가 공간을 잘 안주기 때문에 높이를 활용한 경기를 했다. 경기는 준비한대로 잘 됐고, 페널티킥을 얻으면서 앞서갔는데, 집중력 부족으로 동점을 허용해 아쉽다. 계속해서 경기를 타이트하게 많이 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선수들과 함께 정신력으로 잘 이겨내자고 했는데, 선수들은 요구한 것 이상으로, 100% 해줬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만큼, 잘 털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 현대전에 이어 80분 이후 실점이 나오고 있다. 박 감독은 “순간 집중력이 문제라고 본다. 선수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줬다. 이런 부분을 잘 이겨내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세징야를 꽁꽁 묶었다. 박 감독은 “경기를 준비하면서, 대구의 높이도 있지만, 세징야에 대한 수비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최성근 선수가 수비적인 부분에서 막아줄 것을 요구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 해줬다. 최성근 선수도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었는데, 미드필드진에서 중심을 잘 잡아줬다. 수고했다고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최성근을 칭찬했다.

선수들의 체력 저하에 대해선 “김태환 선수뿐만 아니라 이기제 선수도 양 측면에서 계속 뛰고 있다. 그 선수들이 해주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쉽게 교체를 못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회복 속도에 대해 고민해야 할 것 같다. 상대 팀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교체적인 부분을 준비해야 한다. 두 선수가 계속해서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점에선 감독으로서 고맙다. 5월까지 몇 경기 남았는데, 잘 이겨내줬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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