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전북 잡은 홍명보 감독, "우리 팀에 힘이 생겼다고 느낀다"

이명수 2021. 5. 1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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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의 홍명보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전북에 유독 약했던 울산이었지만 이날 골폭풍을 몰아치며 승리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또한 "경기가 많이 남아있다. 아직 점칠 수 없지만 울산이 가지고 있는 지금까지 중요한 순간에 넘어지는 그런 것들은 이번 승리를 통해 전북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남은 경기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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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전주] 이명수 기자 = 울산현대의 홍명보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전북전 승리를 통해 선수단이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울산은 1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전북에 유독 약했던 울산이었지만 이날 골폭풍을 몰아치며 승리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홍명보 감독은 “2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오랜만에 승리해서 기쁘다. 우리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굉장히 컸다고 생각한다. 경기 내용도 그렇고 결과도 그렇고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축하한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고맙다. 우리가 선제득점을 하고 아주 잠깐이었는데 분위기가 너무 쏠리는 바람에 2실점 했다. 다시 골을 넣어서 원점으로 돌아갔는데 근래 몇 경기를 보면서 우리 팀에도 힘이 생겼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 어려운 상황에서 추가시간에 득점하고, 지지 않고 하는 것들이 팀에 있어서 많이 도움이 되고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한다. 울산이 항상 고비에서 못 넘기는 것들이 조금씩 만들어가는 과정과 그런 것들이 보여서 감독으로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전북전 전략에 대해 “우리 팀이 더 나은 점이 있다. 그 점만 운동장에서 보여주자고 이야기했다. 원활하게 패스하고, 로테이션도 돌아가면서 상대 중원을 움직이게 하면서 볼 소유를 하면서 찬스를 만드는 그런 전략이 있었다”며 “미드필드 플레이가 좋았다고 생각한다. 경기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기가 많이 남아있다. 아직 점칠 수 없지만 울산이 가지고 있는 지금까지 중요한 순간에 넘어지는 그런 것들은 이번 승리를 통해 전북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남은 경기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오랜만에 전북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해서는 “선수들도 그렇고 팬들도 그렇고 전북을 만나면 작아지는 느낌이 있는데 즐겼으면 좋겠다. 몇 배의 기쁨을 누렸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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