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렷한 상승세의 수원 삼성과 대구FC, 승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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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무패(수원 삼성)'와 '6연승(대구FC)'의 맞대결.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 수원 삼성과 대구FC 간의 경기는 최근 K리그1(1부)에서 기세가 가장 좋은 팀 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수원은 최근 5경기 무패(3승2무)를 기록 중이었고, 대구는 6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수원(7승6무4패·승점27·3위)과 대구(7승5무4패·승점25·4위)는 나란히 승점1을 획득하면서 순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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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 수원 삼성과 대구FC 간의 경기는 최근 K리그1(1부)에서 기세가 가장 좋은 팀 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수원은 최근 5경기 무패(3승2무)를 기록 중이었고, 대구는 6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승리를 거둘 경우,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이고 선두권도 위협할 수 있었기에 양 팀 선수들 모두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두 팀 모두 원했던 승리를 가져가지 못한 채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아쉬움이 더 큰 팀은 수원이었다. 다잡은 승리를 무승부로 끝내야 했기 때문이다.
수원 제리치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후반 23분경 골 에어리어 안쪽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하다가 이를 저지하려던 대구 정태욱과 충돌했다. 이는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으로 선언됐다. 수원은 키커로 나선 김민우가 왼발로 상대 골대 왼쪽 구석으로 슈팅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했다(후반 27분).
득점에 성공한 수원은 좋은 흐름을 이어나갔다. 시간이 흘러갈수록 눈앞에 승리가 다가오는 듯 했다.
그러나 대구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고 뒷심을 발휘했다. 후반 45분 에드가가 엔드라인 밖으로 나가기 직전에 살린 볼을 골대 앞에 있던 홍정운이 헤더로 밀어 넣으면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수원은 다잡은 승리를 놓쳤고, 대구는 패배 직전에서 기사회생하며 운명이 엇갈렸다. 수원은 6경기 무패(3승3무) 행진을 이어가는 데 만족해야 했으며, 대구는 7연승에 실패했지만 패배하지 않은 것에 안도의 한숨을 내쉰 한판이었다
수원(7승6무4패·승점27·3위)과 대구(7승5무4패·승점25·4위)는 나란히 승점1을 획득하면서 순위를 유지했다.
수원|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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