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홍명보 감독, "울산팬들, 오늘은 몇 배의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다" [전주톡톡]

우충원 2021. 5. 1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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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몇 배의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다".

울산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2년여만에 전북에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 우리 선수들이 꼭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면서 "경기 내용과 결과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이야기 해주고 싶다. 시작한 뒤 선제골을 넣은 뒤 곧바로 2골을 연달아 내줬다. 원 상태로 돌아간 뒤 전반을 마쳤다. 최근 몇 경기를 보면서 우리팀에 힘이 생겼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려운 상황에서 지지않고 골을 넣은 것이 많은 힘이 된 것 같다. 울산이 그동안 고비에서 넘지 못했던 것을 조금씩 만들어 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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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주, 최규한 기자]

[OSEN=전주, 우충원 기자]  "오늘은 몇 배의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다". 

울산 현대는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021 17라운드 17라운드 전북 현대와 맞대결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8승 6무 2패 승점 30점으로 1위에 올랐다. 전북은 승점 29점으로 2위. 

울산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2년여만에 전북에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 우리 선수들이 꼭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면서 "경기 내용과 결과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이야기 해주고 싶다. 시작한 뒤 선제골을 넣은 뒤 곧바로 2골을 연달아 내줬다. 원 상태로 돌아간 뒤 전반을 마쳤다. 최근 몇 경기를 보면서 우리팀에 힘이 생겼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려운 상황에서 지지않고 골을 넣은 것이 많은 힘이 된 것 같다. 울산이 그동안 고비에서 넘지 못했던 것을 조금씩 만들어 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홍 감독은 "골까지 계산한 것은 아니었다. 다만 우리가 나은 점을 보여주자고 선수들에게 말했다. 중원의 힘을 보여줘야 했다. 빠른 패스로 상대를 움직이게 만들었다. 어려운 경기였는제 좋은 성과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선제골을 터트린 김민준에 대해서는 "굉장히 능력이 좋은 선수다. 좋은 선배들과 함께 하면서 많이 노력중이다. 오늘처럼 큰 경기서 어린 선수가 득점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본인 뿐만 아니라 팀으로 굉장히 도움이 된다. 수 많은 시간 동안 유망주들이 많았는데 김민준도 더 많이 노력하고 인간으로 진취적으로 발전한다면 더 좋은 선수로 자랄 수 있다.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불투이스의 역전골 상황서 크게 기뻐한 홍 감독은 "수원FC전이 더 기뻤던 것 같았다"며 농담을 건넨 뒤 "흐름이 바뀔 수 있는 상황이었는다. 또 전반서 골을 넣고 불투이스가 골을 넣으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가능성 높은 전략을 선택한 것이 적중했다"고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은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있다. 시즌을 점치기는 어렵다. 그러나 울산이 가지고 있던 중요한 순간 넘어지는 것에 대해 전북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됐다. 남은 경기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홍 감독은 "거친 플레이 보다는 패스 게임을 하라고 주문했다. 또 내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주장 이청용을 비롯해 선수들이 잘 준비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부상당한 고명진에 대해서는 "큰 부상은 아니라고 들었다. 걷는 것을 보니 크게 다친 것은 아니지만 추후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홍명보 감독은 "수비진의 체력적인 어려움에 조마조마 했다. 잘 버텨줬다. 앞으로 이틀 후 경기를 하는데 잘 버텨야 한다. 백업 요원이 많지 않다. 대비할 수 있는 카드는 있지만 걱정이 되는 것인 사실이다. 전북전 준비한 것처럼 동해안 더비도 잘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힌터제어에 대해 홍 감독은 "외부에서 보이는 것처럼 걱정하지 않았다. 잘 준비하고 있었다. 주어진 시간 동안 골도 넣고 100% 능력을 발휘했다. 앞으로 지금 보다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울산팬들과 선수들은 전북만 만나면 작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은 그렇지 않고 몇 배의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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