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리뷰] '김민우 PK골' 수원, '홍정운 동점골' 대구와 1-1 무승부..순위 제자리

강동훈 2021. 5. 1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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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과 대구FC가 무승부를 거뒀다.

수원과 대구는 19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양 팀은 승점 1점씩 나눠 가진 가운데 수원은 승점 27점이 됐고, 대구는 승점 26점이 됐다.

수원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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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수원] 강동훈 기자 = 수원 삼성과 대구FC가 무승부를 거뒀다.

수원과 대구는 19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양 팀은 승점 1점씩 나눠 가진 가운데 수원은 승점 27점이 됐고, 대구는 승점 26점이 됐다. 양 팀의 순위는 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됐다.

홈팀 수원은 3-5-2 대형으로 나섰다. 제리치와 김건희가 투톱으로 출전했고, 이기제, 김민우, 최성근, 고승범, 김태환이 허리를 지켰다. 헨리, 민상기, 장호익이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노동건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대구는 3-4-1-2 대형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김진혁, 에드가가 포진했고, 그 뒤에서 세징야가 공격을 이끌었다. 황순민, 이용래, 이진용, 정승원이 중원을 꾸렸고, 김재우, 홍정운, 정태욱이 스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최영은이 꼈다.


수원이 전반 초반 좋은 기회를 맞았다. 전반 7분, 프리킥 기회를 얻었고, 키커로 나선 이기제가 직접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28분에는 제리치가 오버헤드킥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대구는 단단한 수비를 유지한 채 에드가와 김진혁의 높이를 활용한 롱볼 전개와 빠른 역습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슈팅 기회를 가져가지 못했다. 수원이 전반 추가시간 공격 기회를 잡았다. 문전 앞에서 김태환과 고승범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벽에 막혔다.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대구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를 단행했다. 황순민을 빼고 안용우를 투입했다. 수원이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후반 9분, 이기제의 정확한 크로스를 뒤에서 쇄도하던 제리치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대구도 반격했다. 후반 11분, 세징야가 수비를 비집고 들어가면서 패스를 연결했고, 김진혁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노동건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다. 후반 14분, 세징야의 프리킥을 정태욱이 머리에 맞췄지만, 골대를 외면했다. 대구가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15분, 이용래가 나오고 츠바사가 들어갔다.

수원이 교체를 통해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23분, 고승범이 빠지고 한석종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대구도 교체를 활용했다. 김진혁 대신 이근호가 투입됐다.


수원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 24분, 제리치가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정태욱의 머리에 과격 당했고,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김민우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수원이 곧바로 교체를 단행했다. 제리치가 부상으로 빠지고, 정상빈이 들어갔다.

수원이 연이은 좋은 기회를 잡았다. 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민상기와 헨리의 슈팅이 모두 골대를 강타했다. 곧바로 대구가 역습을 이어나갔다. 세징야가 단독 드리블을 통해 기회를 맞았으나 제대로 슈팅을 때리지 못했다. 후반 38분, 에드가의 슈팅은 노동건 골키퍼가 잡아냈다.

대구가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40분, 김재우와 이진용이 빠지고 세르지뉴와 오후성이 투입됐다. 결국 대구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추가시간 에드가가 공을 살려냈고, 이를 홍정운이 머리로 밀어 넣으면서 득점을 성공시켰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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