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웃 최대 8주 이탈..더 중요해진 오타니 존재감→매든 감독 "믿는다"

홍지수 2021. 5. 1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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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에 비상이 걸렸다.

간판타자 마이크 트라웃(30)이 몸을 다쳐 당분간 뛸 수 없다.

트라웃은 아메리칸리그 MVP를 세 차례 수상하는 등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선수다.

매든 감독은 당분간 트라웃 공백을 고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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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은 18일(한국시간) 종아리 부상을 입어 6-8주간 이탈한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LA 에인절스에 비상이 걸렸다. 간판타자 마이크 트라웃(30)이 몸을 다쳐 당분간 뛸 수 없다.

에인절스 구단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트라웃이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입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복귀까지 6주에서 8주 정도 걸릴 듯 보인다”고 밝혔다. 

트라웃은 전날(1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 도중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다. 

1회말 1사 2루에서 볼넷을 고른 트라웃은 폭투로 2루까지 갔다. 이후 2사 2루에서 제러드 왈쉬의 유격수 뜬공 타구에 3루까지 천천히 뛰어갔다. 타구가 잡히면서 이닝이 끝났다. 이 때 트라웃은 절뚝이고 있었다. 결국 2회초 수비를 하지 못하게 됐다. 

트라웃은 아메리칸리그 MVP를 세 차례 수상하는 등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선수다. 에인절스 최고의 스타이기도 하다. 올 시즌 그는 36경기에서 타율 3할3푼3리(117타수 39안타) 8홈런 18타점 OPS 1.090으로 활약하는 중이었다.

하지만 뜻밖에 부상 변수가 생겼다. 조 매든 감독은 “정말 안타깝다”고 말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MLB.com, 텍사스 지역지 ‘댈러스뉴스’ 등 여러 매체가 트라웃의 부상 소식을 주목했다. 그만큼 메이저리그 최고 외야수 중 한 명의 부상 이탈은 이슈였다.

트라웃은 “동료들과 함께 있고 싶다”며 부상으로 빠지게 된 상황에 안타까워했다.

매든 감독은 당분간 트라웃 공백을 고민해야 한다. 오타니 쇼헤이(27)가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리며 메이저리그 홈런 부문 선두에 있는 점은 든든하다. MLB.com은 “오타니가 아메리칸리그 3차례 MVP(트라웃)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매든 감독 역시 오타니는 타석과 마운드에서 자신의 플레이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매든 감독은 “오타니는 알고 있다. 나는 믿는다”고 말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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