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오수 청문회에 조국· 한동훈 나와야"

박인혜 2021. 5. 1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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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참고인 요청에 與 거부

26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를 앞두고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이광철 대통령 민정비서관, 한동훈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조국흑서' 저자이기도 한 권경애 변호사와 서민 단국대 교수 등 20명을 증인·참고인으로 요청했지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모두 거부했다. 국민의힘은 "증인·참고인 절대 불가라는 공룡 여당은 차라리 인사청문회 제도를 없애라"며 반발했다.

19일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민주당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단 한 명의 증인, 참고인도 없는 '맹탕·부실 청문회'로 끌고 가려 하고 있다"면서 "제1야당이 제출한 증인·참고인 전원에 대해 '채택 불가'를 고집하고 있다"고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국민의힘이 요구한 증인 가운데 조 전 장관은 재판 중이라는 이유로, 이 비서관은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거부했다.

민주당은 '조국흑서' 저자인 서 교수의 채택 불가 사유에 대해 '기생충학자'라고 적었고, 권 변호사에 대해선 '국제통상 금융전문가'라는 이유를 적어 반발을 사고 있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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