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美펠로시 제안에 中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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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로 예정된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보이콧하자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발언에 중국은 "미국이 거짓을 조작하고 있다"고 맹비난하고 나섰다.
19일 AFP통신에 따르면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 일부 인사들의 발언이 거짓과 허위 정보로 가득하다"며 "미국의 정치인들은 올림픽을 이용한 비열한 정치 놀음, 그리고 중국을 비방하기 위한 구실로 이른바 인권 문제를 사용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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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내년 2월로 예정된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보이콧하자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발언에 중국은 "미국이 거짓을 조작하고 있다"고 맹비난하고 나섰다.
19일 AFP통신에 따르면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 일부 인사들의 발언이 거짓과 허위 정보로 가득하다"며 "미국의 정치인들은 올림픽을 이용한 비열한 정치 놀음, 그리고 중국을 비방하기 위한 구실로 이른바 인권 문제를 사용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날 펠로시 의장은 신장 위구르 소수민족에 대한 중국 정부의 인권 침해를 이유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해 외교적 보이콧을 하자고 촉구했다.
그는 의회 내 초당적 기구인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 청문회에서 선수단은 파견하되 개막식이나 폐막식에는 공식 사절단을 보내지 말자고 제안했다.
이에 주미 중국 대사관 대변인도 앞서 로이터통신을 통해 신장 지역 인권 탄압 논쟁을 두고 가짜뉴스를 앞세운 미국의 내정 간섭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대변인은 "미국 정치인들은 왜 그들이 이른바 도덕적 권위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며 인권 문제에 있어 그들은 역사적으로나 지금이나 중국에 대해 근거없는 비판을 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l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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