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에 전문 경영인 다마쓰카 영입

이비슬 기자,황덕현 기자 2021. 5. 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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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롯데홀딩스가 전문경영인 다마쓰카 겐이치(玉塚元一)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롯데홀딩스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다마쓰카 사장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19일 관련업계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롯데홀딩스는 다마쓰카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다마쓰카 대표이사 사장이 일본 롯데 경영을 맡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한국 롯데 경영에 집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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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과 각자 대표 체제..유니클로·로손 대표이사 역임
롯데그룹 로고 ©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황덕현 기자 = 일본 롯데홀딩스가 전문경영인 다마쓰카 겐이치(玉塚元一)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롯데홀딩스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다마쓰카 사장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19일 관련업계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롯데홀딩스는 다마쓰카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다마쓰카는 패션기업 유니클로와 편의점 로손 등 일본 굴지 기업 대표이사를 지낸 전문 경영인이다. 일본 게이오(慶應)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아사히글라스(현 AGC)에 입사했다.

1998년 의류브랜드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패스트리테일링으로 옮긴 후 2002년 이직 3년 만에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해 주목을 받았다. 이후 일본 롯데리아 대표이사 회장(2006년)과 로손 부사장(2011년)·대표이사(2016년)를 했다.

다마스카는 다음달 말 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거쳐 본격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직을 유지한다. 다마쓰카 대표이사 사장이 일본 롯데 경영을 맡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한국 롯데 경영에 집중할 전망이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해 7월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사장이 대표직에서 물러나면서 롯데홀딩스의 회장·사장·단일 대표이사·이사회 의장을 맡아 한일 롯데를 경영하고 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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