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팬들도 베르너 외면, 원톱보다 그나브리-사네 투톱 적당

한재현 2021. 5. 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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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에서 부진으로 먹튀 소리 듣는 티모 베르너가 독일 대표팀에서 인심을 잃어가고 있다.

독일 매체 '키커'는 19일(한국시간) 유로2020에 나설 독일 대표팀 베스트 11을 팬 투표를 통해 예측했다.

독일 대표팀에서도 부진은 계속됐고, 원톱을 쓰기 위한 베르너 기용은 불안함이 클 수밖에 없다.

독일은 3년 전 러시아 월드컵에서 충격적인 조별리그 탈락 이후 이번 유로2020에서 명예회복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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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첼시에서 부진으로 먹튀 소리 듣는 티모 베르너가 독일 대표팀에서 인심을 잃어가고 있다.

독일 매체 ‘키커’는 19일(한국시간) 유로2020에 나설 독일 대표팀 베스트 11을 팬 투표를 통해 예측했다.

팬들은 포메이션을 4-3-1-2로 선택했다. 골키퍼는 부동의 NO.1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자리했고, 로빈 고센스(아탈란타)-마츠 훔멜스(보루시아 도르트문트)-안토니오 뤼디거(첼시)-마티아스 긴터(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스)가 나란히 했다.

중원에는 일카이 귄도간(맨체스터 시티)-조슈아 키미히-레온 고레츠카(이상 바이에른 뮌헨)이 자리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공격진이다. 팬들은 2선 중앙에 토마스 뮐러, 투톱으로 세르주 그나브리-르로이 사네(이상 바이에른 뮌헨)가 선택 받았다. 결국, 원톱 공격수 없이 치르는 걸 이상적으로 봤다.

독일에 원톱에 없는 건 아니다. 베르너가 있다. 그러나 베르너는 첼시로 이적 이후 리그에서 6골 11도움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독일 대표팀에서도 부진은 계속됐고, 원톱을 쓰기 위한 베르너 기용은 불안함이 클 수밖에 없다.

독일은 3년 전 러시아 월드컵에서 충격적인 조별리그 탈락 이후 이번 유로2020에서 명예회복을 다짐하고 있다. 그러나 독일의 원톱 부재는 10년 넘는 오랜 숙제다. 이번 유로2020에서도 이어지고 있어 고민이 크다. 요하임 뢰브 감독은 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우승을 이뤄낼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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