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동나이대 기준 EPL 최다 득점자..시어러보다 '26골 앞서'

박지원 기자 2021. 5. 1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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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의 해리 케인(27)이 현재 나이 기준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옵타'는 19일(한국시간) "케인의 나이인 27살 294일을 기준으로 역대 EPL에서 케인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케인이 앞으로 계속해서 EPL에서 활약한다면 시어러의 최다 득점 기록을 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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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해리 케인(27)이 현재 나이 기준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옵타'는 19일(한국시간) "케인의 나이인 27살 294일을 기준으로 역대 EPL에서 케인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EPL 역대 최다 득점자는 엘런 시어러(260골)다. 그 다음으로는 웨인 루니(208골), 앤디 콜(187골), 세르히오 아구에로(182골), 프랭크 램파드(177골), 티에리 앙리(175골), 케인(165골)이 뒤따르고 있다.

그렇다면 케인의 현 나이를 기준으로 각 선수의 득점을 계산했을 때는 어떨까. 매체에 따르면 케인이 165골로 1위였다. 이밖에 루니(156골), 시어러(139골), 앙리(137골), 로비 파울러(134골), 마이클 오언(126골), 로멜루 루카쿠(113골), 로비 킨(104골), 콜(104골), 저메인 데포(97골)가 TOP10을 구축했다.

이와 같은 기록을 봤을 때 케인의 현재 득점 페이스는 단연 최고라고 볼 수 있다. EPL 역대 득점에서는 시어러에 95골이 부족하지만 현재 나이로 봤을 때는 전혀 뒤처지지 않는 득점 기록이다.

케인이 앞으로 계속해서 EPL에서 활약한다면 시어러의 최다 득점 기록을 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케인은 그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EPL 무대에 남고 싶음을 주기적으로 언급해왔다.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지만 다음 행선지는 같은 리그일 가능성이 높다.

케인은 매 시즌 리그에서 엄청난 득점을 올렸다. 2013-14시즌 10경기 3골, 2014-15시즌 34경기 21골, 2015-16시즌 38경기 25골, 2016-17시즌 30경기 29골, 2017-18시즌 37경기 30골, 2018-19시즌 28경기 17골, 2019-20시즌 29경기 18골, 그리고 올 시즌 33경기 22골을 기록했다.

이에 케인은 EPL에서 2번이나 득점왕을 차지했다. 2015-16시즌에는 아구에로를, 2016-17시즌에는 루카쿠를 제치고 득점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에도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케인은 모하메드 살라(22골)와 2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득점 동률을 이루고 있다. 케인이 만약 살라와의 경쟁에서 이긴다면 통산 3번째 득점왕에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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