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KBO리그 데뷔 첫 그랜드슬램..아내는 ''잠이 확 깨는 한방♥︎' 달달한 축하 문구

손찬익 2021. 5. 1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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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SSG)가 KBO리그 데뷔 첫 그랜드슬램을 장식했다.

추신수는 19일 광주 KIA전에서 4-3으로 앞선 8회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의 만루홈런이 오늘 승리의 결정적 역할이 됐다"고 칭찬했다.

한편 추신수는 경기 후 "예전에도 말했는데 미국에서도 만루찬스를 두려워하지 않고, 더 좋아했다. 타자보다 투수들이 더 조심조심한다. 마운드에서 잘해야하는 긴장감이 있다. 통산 만루에서 좋았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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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원미 인스타그램 캡처

[OSEN=손찬익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SSG)가 KBO리그 데뷔 첫 그랜드슬램을 장식했다. 아내 하원미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축하 문구를 띄웠다.

추신수는 19일 광주 KIA전에서 4-3으로 앞선 8회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2사 후 누상에 주자가 가득 찬 상황에서 KIA 필승조의 핵심 멤버 정해영과 맞붙었다.

정해영의 141km 짜리 초구 직구를 밀어쳐 데뷔 첫 만루 홈런의 짜릿함을 만끽했다. 심판이 파울로 선언했으나 김원형 감독이 비디오 판독으로 원심을 뒤집었다.

SSG는 KIA를 11-5로 꺾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의 만루홈런이 오늘 승리의 결정적 역할이 됐다”고 칭찬했다.

추신수가 KBO 리그 데뷔 첫 그랜드슬램을 터뜨린 날 아내 하원미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신수의 홈런 사진과 함께 ‘잠이 확 깨는 한방♥︎”이라는 달달한 축하 문구를 띄웠다.

한편 추신수는 경기 후 “예전에도 말했는데 미국에서도 만루찬스를 두려워하지 않고, 더 좋아했다. 타자보다 투수들이 더 조심조심한다. 마운드에서 잘해야하는 긴장감이 있다. 통산 만루에서 좋았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생각보다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안타를 생각했는데 결과가 좋게 나왔다. 맞는 순간 홈런으로 생각했다. 마지막에 기둥쪽으로 꺾여 긴가민가했다. 뛰었기 때문에 기둥에 맞는 것은 안보였다. 비디오판독으로 보는 순간 기분이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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