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되어라' 정우연, ♥재희에 애달픈 고백 "아저씨는 내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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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연과 재희가 서로에 대한 진심을 고백했다.
19일(수)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 88회에서 경수(재희)가 영신(정우연)의 마음을 애써 밀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신은 경수가 있는 '밥집'을 찾아가 "만약 최숙정 사장님을 용서하면 절 받아주실 건가요?"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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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연과 재희가 서로에 대한 진심을 고백했다.
19일(수)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 88회에서 경수(재희)가 영신(정우연)의 마음을 애써 밀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신은 경수가 있는 ‘밥집’을 찾아가 “만약 최숙정 사장님을 용서하면 절 받아주실 건가요?”라고 물었다. 앞서 경수가 영신의 어머니를 죽게 한 사람이 자신의 친모인 숙정(김혜옥)이라고 밝혔기 때문.
이어 영신은 “엄마를 돌아가시게 한 사람이라 생각하면 철저하게 망가뜨리고 싶어요”라고 한 후, 경수와의 관계를 걱정했다. 경수가 “용서할 필요 없다”라고 하자, 영신이 “근데 왜 날 밀어내요? 용서하라고 하면 할게요. 아저씨는 엄마이자, 연인이자, 친구이자, 나에게는 세상 모든 것이니까요”라며 눈물 흘렸다.
경수는 “나에게도 네가 세상의 전부가 됐어. 하지만 넘을 수 없는 벽이야. 널 볼 때마다 미안한 마음을 견딜 자신이 없다”라며 영신의 마음을 계속 밀어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설마 숙정이 가짜 아버지까지 만드는 건가?”, “영신과 경수 둘 다 안쓰럽다”, “영신이랑 회장님 부녀 관계인 거 빨리 밝혀졌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밥이 되어라’는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비법 손맛을 타고난 ‘영신’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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