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대란] 주춤했던 1차 접종 22일 재개.. 7월에 방역조치 완화할 가능성

유선희 2021. 5. 1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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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AZ),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다시 본격화되면서, 1차 백신접종에 다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

백신 1차 접종만으로도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89.5%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치사율이 높은 고령층에 대한 1차 접종이 마무리되면 감염에 따른 사망자 수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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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AZ),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다시 본격화되면서, 1차 백신접종에 다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 백신 1차 접종만으로도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89.5%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치사율이 높은 고령층에 대한 1차 접종이 마무리되면 감염에 따른 사망자 수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는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과 요양병원·요양시설의 입원·입소자 등 감염 취약층을 중심으로 상반기 내 13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이 완료되면, 7월부터는 일상회복을 겨냥해 방역조치를 완화할 방침이다.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이용·입소·종사자 대상 화이자 백신 신규 1차 접종이 오는 22일부터 재개된다.

정부는 22일부터 3주간은 1차 백신접종에 집중하고, 이후 6월 말까지 다시 2차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화이자 백신접종을 본격화 할 방침이다. 당국은 지난 4월까지 1차 백신접종에 집중하다 AZ, 화이자 백신 물량이 부족해지자 사실상 1차 접종을 제한하고 2차 접종 에 주력해왔다. 특히 화이자 백신은 이날 새벽에 추가로 들어 온 43만8000회분을 포함해 총 104만4000회분의 이용이 가능한 상태다.

AZ 백신 1차 접종도 오는 27일부터 다시 본격화된다. 27일부터 AZ 백신 1차 접종을 받는 대상은 65∼74세 어르신과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등 515만명 정도다.

60∼64세 고령층과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은 내달 7일부터 접종 받게 된다.

백신 공급에 숨통이 트면서 사전 예약도 다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우선 60∼74세 고령층의 사전 예약률은 점차 상승해 전날 0시 기준 47.2%(911만1230명 중 429만6412명)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예약률을 구분해 보면 지난 6일 예약이 시작된 70∼74세는 60.9%(213만1504명 중 129만7474명), 10일부터 예약을 접수한 65∼69세는 52.7%(300만8445명 중 158만5120명), 13일 예약이 시작된 60∼64세는 35.6%(397만1281명 중 141만3818명)다. 또한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의 예약률은 48.4%(7925명 중 3834명),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의 예약률은 63.2%(34만6409명 중 21만9027명)로 파악됐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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