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클럽맨 레전드' 보다 빅클럽행 원하는 케인, 베르바토프 전철 밟을까 

서정환 2021. 5. 1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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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28, 토트넘)은 과연 행복축구를 할 수 있을까.

케인이 17일 토트넘에 빅클럽 이적을 요구했다.

BBC는 "케인이 토트넘에 남는다면 최다골 레전드가 될 것이다. 과거에도 득점왕 앨런 시어러가 블랙번에 있을 때 맨유 이적을 거절한 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그 시어러조차 "내가 케인이라면 빅클럽으로 이적할 것"이라며 케인의 이적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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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해리 케인(28, 토트넘)은 과연 행복축구를 할 수 있을까. 

케인이 17일 토트넘에 빅클럽 이적을 요구했다. 올 시즌 케인은 22골, 13도움으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과 도움왕을 석권할 기세다. 하지만 토트넘은 6위에 그치며 유로파리그 진출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다. 

영국 BBC는 19일 케인이 이적을 할 경우 디미타르 베르바토프(40)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봤다. BBC는 “베르바토프는 2006년 토트넘에 입단했지만 우승은 2008년 리그컵이 전부였다. 결국 그는 27세였던 2008년 맨유에 합류했고 4년간 두 번의 리그 우승을 맛봤다”고 서술했다. 

우승을 위해 빅클럽으로 이적한 스타들은 과거에도 많았다. BBC는 “케인이 토트넘에 남는다면 최다골 레전드가 될 것이다. 과거에도 득점왕 앨런 시어러가 블랙번에 있을 때 맨유 이적을 거절한 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그 시어러조차 “내가 케인이라면 빅클럽으로 이적할 것”이라며 케인의 이적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BBC는 “아스날에서 8년간 뛰면서 득점왕을 했지만 FA컵 우승밖에 없었던 로빈 반 페르시도 결국 맨유로 이적해 2013년 리그우승을 차지했다. 앤디 콜도 마찬가지다. 과연 케인이 제라드나 시어러처럼 고향클럽 레전드로 남을지 다른 팀으로 이적해 우승을 차지할지 관심사”라고 관측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05/19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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