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고성과' 직원 특별 복지 추진..노조"위화감 조성"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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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035720]가 높은 평가 점수를 받은 일부 직원만 누릴 수 있는 복지 혜택을 마련하려고 하다가 내부 반발에 부딪혔다.
19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 회사에서는 '고(高)성과자'를 대상으로 복지 혜택 차원에서 특정 휴양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그러나 성과 평가를 근거로 직원 간 복지 혜택에 차등을 두는 방안을 두고 사내에서는 반발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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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카카오[035720]가 높은 평가 점수를 받은 일부 직원만 누릴 수 있는 복지 혜택을 마련하려고 하다가 내부 반발에 부딪혔다.
19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 회사에서는 '고(高)성과자'를 대상으로 복지 혜택 차원에서 특정 휴양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그러나 성과 평가를 근거로 직원 간 복지 혜택에 차등을 두는 방안을 두고 사내에서는 반발이 일고 있다.
카카오 노조 '크루유니언'은 모호한 성과 책정 근거와 위화감 조성 등 이유로 이번 계획에 반대하고 나섰다.
여민수 공동대표가 내부망에 '이해를 바란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지만, 반발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제도는 스팟(단발)성 보상 제도"라며 "긴급 프로젝트, 태스크포스(TF) 활동 등으로 번아웃이 우려되는 크루들이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자 기획됐다"고 말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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