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문턱에 선 커플들의 찐연애담

카카오TV '체인지데이즈'
공개 6시간 만에 120만뷰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사진)가 공개 6시간 만에 120만뷰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첫발을 뗐다.

18일 처음 공개된 ‘체인지 데이즈’는 장기간의 연애, 일, 성격과 성향, 연애 방식의 차이 등 저마다의 이유로 ‘이별의 문턱’에 선 연인들이 자신들의 연애를 진지하게 되돌아보는 마지막 기회를 갖고, 진정한 해피엔딩을 찾아 나서는 커플 새로고침 프로젝트다.

세 쌍의 커플들은 일주일간 함께 여행하며 현재의 연인과 데이트로 설렘을 되찾기 위한 새로운 기회를 갖는다. 또 비슷한 이별의 고민을 안고 있는 다른 이들과 만나 현재 나의 연인과의 관계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며 ‘내가 원하는 연애’에 대한 진지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첫 회에서는 일주일간 함께 생활하게 될 ‘체인지 하우스’에서 마주한 세 쌍의 각 커플이 등장했다. 아이돌 생활로 인해 수년간 비밀연애를 이어온 보이그룹 ‘헤일로’ 출신의 조성호, 그와 10년간 연애 중인 이상미 커플은 장기간의 연애 끝에 이제는 설렘이 사라져 버렸다고 밝혔다. 헬스 트레이너이자 결혼을 고민하는 사내 커플인 오진록·김민선은 바쁜 일 때문에 1년6개월 동안 둘만의 데이트 시간을 가진 것이 손가락 안에 꼽는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대학생 강우석·이홍주 커플은 최근 헤어졌다 재회했지만, 결국 다시 이별을 고민 중이라는 사연을 털어놨다.

MC 장도연, 양세찬, 코드 쿤스트, 허영지는 세 커플의 사연에 감정을 이입하며 보는 이들에 공감을 더했다.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체인지 데이즈’는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