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PGA 챔피언십 마지막 조 편성

정대균 2021. 5. 19. 19: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제 우승도 했으니 좀 더 좋은 시간대에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AT&T 바이런넬슨 대회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데뷔 생애 첫승을 거둔 이경훈(30·CJ대한통운)이 우승자 공식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람이다.

이경훈은 20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인근의 키아와 아일랜드 골프장에서 열리는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 사냥에 나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승도 했으니 좀 더 좋은 시간대에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AT&T 바이런넬슨 대회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데뷔 생애 첫승을 거둔 이경훈(30·CJ대한통운)이 우승자 공식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람이다.

이경훈은 20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인근의 키아와 아일랜드 골프장에서 열리는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 사냥에 나선다. 당초 대기 순번 3번이었으나 '79전 80기'에 성공하면서 자력으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하지만 대회 조직위원회가 19일 발표한 1, 2라운드 조 편성에 따르면 이경훈의 바람은 물거품이 됐다. 1라운드 티오프가 21일 오전 3시42분이기 때문이다. 현지시간으로는 20일 오후 2시42분으로 맨 마지막이다. 게다가 동반자도 거의 무명이나 다름없는 딘 버미스터(남아공)와 그레그 코치(미국)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메이저 대회라 조편성에서 우승자로서 특별대우를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임성재(23·CJ대한통운)는 이언 폴터(잉글랜드), 브라이언 하먼(미국)과 한 조로 경기하고, 김시우(26·CJ대한통운)는 대니 벌린, 짐 허먼(이상 미국)과 1, 2라운드서 동반 플레이를 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