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열 전청와대 비서관 코트라 신임사장에 임명

은진 2021. 5. 1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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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신임 사장에 유정열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이 임명됐다.

코트라는 19일 유 신임 사장이 20일 오전 취임식을 하고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권평오 코트라 전 사장은 17일 중동 전문 서적인 '새로운 중동의 붐을 찾아서'를 집필해 직원들에게 남기고 임기 3년을 마무리했다.

지난 30여 년간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를 거친 무역 전문가로서 권 사장의 중동 비즈니스 진출 방안도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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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열 코트라 신임 사장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신임 사장에 유정열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이 임명됐다.

코트라는 19일 유 신임 사장이 20일 오전 취임식을 하고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966년생인 유 사장은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같은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 5급 경력 채용 18회로 통상산업부에 임용돼 2009년 지식경제부 소프트웨어정책과장, 2010년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실, 2013년 지역발전위원회 정책총괄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2015년 주일본대사관 공사참사관,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 등도 지냈다.

2017년 방위사업청 차장을 거쳐 2018년부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과 산업정책실장을 맡았다. 2019년 7월 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제한 조치를 단행했을 당시 국내 소재· 부품·장비 분야를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현장 지휘해 성공적으로 대응했다는 평을 들었다.

앞서 권평오 코트라 전 사장은 17일 중동 전문 서적인 '새로운 중동의 붐을 찾아서'를 집필해 직원들에게 남기고 임기 3년을 마무리했다.

'새로운 중동의 붐을 찾아서' 책은 권 사장이 2015~2018년 주사우디아라비아 한국대사 시절 현지에서 경험한 이슬람 문화에 대한 소개서다. 지난 30여 년간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를 거친 무역 전문가로서 권 사장의 중동 비즈니스 진출 방안도 담겨져 있다.은진기자 jine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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