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행스님 "부처님 오신 날, 미얀마 당국 적대행위 중단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인 19일 오전 서울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서 봉축사를 하며 미얀마 당국의의 적대행위 중단을 촉구했다.
원행스님은 봉축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온 겨레에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대광명이 충만하고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기를 축원한다"며 "오늘도 세계적으로 갈등과 대립의 불길이 타오르고 있는데 그중에서 오랜 불교 전통을 유지해 온 미얀마 사태는 우리 마음을 아프게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계 인사 30여명 참석
[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인 19일 오전 서울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서 봉축사를 하며 미얀마 당국의의 적대행위 중단을 촉구했다.
원행스님은 또 우리나라 남북관계도 차갑게 식어가고 있다고 우려하며 평화와 행복을 위해 조속히 대화와 협력의 길이 열리도록 불교계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계종 종정 진제 대종사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전세계가 죽음의 공포와 고통에 빠져 있음을 지적했다. 대종사는 인간이 자연을 훼손하고 생태계를 파괴한 당연한 결과라며 코로나19는 자연과 인간이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지 깨닫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조계사 봉축법요식에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정의당 여영국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등 여야 지도부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등 30여명의 정치인도 참석했다.
김은구 (cowbo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故손정민 의혹 결정적 단서 '한강 입수 남성'…경찰, 신원파악에 총력
- '얼굴, 축구공 차듯' 집단 폭행·살해, 태권도 유단자들 '중형'
- 포항 男간호사 실종.. 마지막 통화한 친구 “기억 없다”
- 김연경 "도쿄올림픽은 내 마지막 올림픽...메달로 마무리 원해"
- '잠행' 길어지는 尹, 등판은 언제…외곽조직은 '들썩'(종합)
- "도지는 사기" SNL 농담 후 폭락할 때…머스크는 도지코인 파티
- '손정민 실종날 한강 입수' 목격자, 상황 재연 '사람 형체 확인 가능'
- '알몸배추' 파동에 중국산 김치 수입 '뚝'…국산 김치 '빙그레'
- '51세' 고현정, 다이어트 성공 '동안 미모' 눈길
- 류현진, 보스턴전 7이닝 무실점 완벽투...시즌 4승-3연승 달성(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