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두산 매치플레이 1차전 승리..박민지·박현경·장하나도 승전보

이상필 기자 2021. 5. 1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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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2연패를 향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김지현은 19일 춘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633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이가영에게 2홀 남기고 3홀 차로 앞서며 승리를 거뒀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KL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로, 김지현은 지난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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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지현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2연패를 향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김지현은 19일 춘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633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이가영에게 2홀 남기고 3홀 차로 앞서며 승리를 거뒀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KL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로, 김지현은 지난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열리지 않았지만, 2년 만에 열린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해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김지현은 "좋은 흐름을 잡는 순간 뺏기지 않으려고 했고, 끝까지 잘 가져와서 승리를 차지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이곳에서는 기분 좋은 기억만 있기 때문에 오늘 자신감 있게 플레이했다"면서 "코스 상태가 좋으니 최선을 다해 결승까지 가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김지현은 첫 홀인 10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1홀차로 앞서 나갔지만, 11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리드를 잃었다.

하지만 김지현은 18번 홀과 1번 홀에서 상대의 보기를 틈타 연달아 승리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2번 홀을 내줬지만, 4번 홀과 6번 홀을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민지 / 사진=팽현준 기자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박민지는 홍란과의 맞대결에서 3홀을 남기고 4홀 차로 앞서며 승리를 거뒀다. 각각 시즌 1승씩을 기록한 곽보미와 이소미의 대결에서는 곽보미가 1홀을 남기고 2홀 차로 승리했다. 박현경은 김효문, 장하나는 윤다현을 격파했다.

임희정은 안지현을 6홀 차로 제압했다. 반면 최혜진은 서연정에게 덜미를 잡히며 1패를 안고 대회를 시작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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