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오수 청문회, 조국·한동훈 부르자"..민주 "불가"

백운 기자 2021. 5. 1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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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오는 26일 개최될 예정인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증인·참고인 채택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오늘(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국·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과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 한동훈 검사장 등 모두 20명의 증인 채택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국 흑서' 공동저자인 단국대 서민 교수와 권경애 변호사 등 3명에 대해서는 참고인 채택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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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오는 26일 개최될 예정인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증인·참고인 채택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오늘(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국·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과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 한동훈 검사장 등 모두 20명의 증인 채택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학의 전 법무차관 불법 출국금지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수사배제 의혹 등과 관련해 진술을 듣겠다는 겁니다.

'조국 흑서' 공동저자인 단국대 서민 교수와 권경애 변호사 등 3명에 대해서는 참고인 채택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이들 전원에 대해 '채택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조 전 장관에 대해서는 '재판 중'이라는 점이, 한 검사장은 '재판 중인 사안과 관련됐다'는 점이, 서 교수는 '기생충 학자'라는 점이 각각 거부 사유라고 국민의힘은 전했습니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민주당이 인사청문회를 증인·참고인 한 명 없는 맹탕·부실 청문회로 끌고 가려 한다'며 "이럴 거면 뭐하러 인사청문회를 하려 하나"라고 비판했습니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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