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0원에 영입하나..'월클' 보아텡, 뮌헨과 작별

박대성 기자 2021. 5. 1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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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중앙 수비 제롬 보아텡(32)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10년 동안 바이에른 뮌헨에서 헌신한 보아텡에게 감사하다. 보아텡은 구단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을 함께했다"라며 작별을 발표했다.

보아텡은 2011년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적응 뒤에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고, 바이에른 뮌헨 핵심 중앙 수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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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 중앙 수비를 책임졌던 제롬 보아텡이 떠난다. 현재 토트넘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월드클래스' 중앙 수비 제롬 보아텡(32)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 토트넘 홋스퍼와 강력하게 연결됐던 만큼, 이적료 0원에 흰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10년 동안 바이에른 뮌헨에서 헌신한 보아텡에게 감사하다. 보아텡은 구단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을 함께했다"라며 작별을 발표했다.

보아텡은 2011년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적응 뒤에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고, 바이에른 뮌헨 핵심 중앙 수비로 도약했다. 독일에서 많은 트로피를 손에 쥐었고, 2013년과 2020년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제패했다.

2015년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 뒤에 올해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자유계약대상자(FA)로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상황이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 등 현지 유력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이 강하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주제 무리뉴 감독 시절에 불안한 수비가 문제였다. 지난해 여름, 인터밀란 중앙 수비 밀란 슈크리니아르를 원했지만 높은 이적료로 무산됐다.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 경질 뒤에 전반적으로 어지럽다. 라이언 메이슨 임시 감독이 꽤 좋은 성적을 냈지만, 카바라오컵(리그컵) 준우승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실패했다. 핵심 선수 해리 케인이 토트넘에 이적 요청을 했고,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되고 있다.

핵심 선수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라도 월드클래스 선수 영입은 필요하다. 보아텡은 30대를 넘겼지만, 세계 최고 기량에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아 매력적이다. 영국 매체 '90min'도 "바르셀로나보다 토트넘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한 적이 있어 프리미어리그는 낯설지 않다.

한편 보아텡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면서 "내가 뮌헨 역사의 일부가 됐고, 너무 좋은 동료들을 만났다.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작별 인사를 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제보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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