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삼성 vs 강자 애플.."M1아이패드 사실래요, 갤탭S7FE 사실래요?"

2021. 5. 1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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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독자 설계한 프로세서 M1칩셋을 탑재한 애플의 신형 아이패드가 이르면 이달 중 국내에 상륙한다.

공교롭게도 삼성전자의 신형 태블릿PC인 갤럭시탭S7 FE(팬에디션, 가칭)도 이르면 이달, 늦어도 다음달께 출시될 전망이다.

다음달 중 삼성전자가 5가지 색상의 갤럭시탭S7 FE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여기에 더해 저가형 태블릿PC '갤럭시탭A7 라이트(가칭)'도 새롭게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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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반블레스 트위터]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애플 VS 삼성전자…이번에는 태블릿PC!”

애플이 독자 설계한 프로세서 M1칩셋을 탑재한 애플의 신형 아이패드가 이르면 이달 중 국내에 상륙한다. 공교롭게도 삼성전자의 신형 태블릿PC인 갤럭시탭S7 FE(팬에디션, 가칭)도 이르면 이달, 늦어도 다음달께 출시될 전망이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전쟁에서 태블릿PC로 이어지는 숙명의 라이벌전이 임박했다.

18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애플의 5세대 태블릿PC 아이패드 프로가 18일 국내 전파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인증에 통과한 제품은 총 4개 모델이다.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와이파이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와이파이+셀룰러 ▷11인치 아이패드 프로 와이파이 ▷11인치 아이패드 프로 와이파이+셀룰러 모델 등이다.

통상 국내 전파인증 절차를 통과하면 한 달 내에 제품이 출시된다. 따라서 이르면 이달 중, 늦어도 다음달 초 M1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를 국내에서 정식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11인치 모델이 93만9000원부터, 12.9인치 모델이 125만9000원부터 시작된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도 이르면 이달, 늦어도 다음달께 보급형 갤럭시탭을 출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다음달 중 삼성전자가 5가지 색상의 갤럭시탭S7 FE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4일엔 국내에서 전파인증도 통과했다.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와 불과 나흘 간격을 두고 전파인증을 획득한 셈이다.

갤럭시탭S7 FE는 ‘갤럭시탭S7 플러스’ 모델의 보급형 버전이다. 12.4인치 크기는 유지하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램(RAM)과 내장 메모리 용량 등 스펙을 낮췄다. 당초 갤럭시탭S7 플러스 라이트’, ‘갤럭시탭S7 XL 라이트’ 등의 이름이 거론됐으나, 최근 팬 에디션(Fan Edition)을 뜻하는 FE가 붙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네트워크 지원에 따라 ▷롱텀에볼루션(LTE) 모델 ▷5G(세대) 모델 ▷와이파이 모델 등 총 3종으로 세분화돼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탭S7FE 렌더링 이미지 [출처=에반 블래스 트위터(@evleaks)]

뿐만 아니라 블랙, 로즈골드, 블루, 그린, 실버 등 5가 색상으로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여기에 더해 저가형 태블릿PC ‘갤럭시탭A7 라이트(가칭)’도 새롭게 준비 중이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플래그십으로 갤럭시탭S 시리즈를, 보급형으로 갤럭시탭S라이트와 갤럭시탭A 시리즈를 출시해왔다. ‘갤럭시탭A7 라이트’는 갤럭시탭A보다 한 단계 더 낮은 20만원대 저가형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애플, 양측의 태블릿PC 공세는 태블릿PC 수요 확대와 무관치 않다. 올해 들어 태블릿PC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이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갤럭시탭S7FE 렌더링 이미지 [출처=에반 블래스 트위터(@evleaks)]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태블릿PC 출하량은 전년대비 55.2% 증가한 3990만대를 기록했다. 애플의 태블릿PC출하량이 1270만대로 가장 많았고, 삼성전자는 800만대를 출하하며 2위를 차지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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