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득점 폭풍 지원에 웃은 킹험 "모든 동료들에게 고맙다" [대전 톡톡]

이상학 2021. 5. 1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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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외국인 투수 닉 킹험이 화끈한 득점 지원 속에 팀의 3연패를 끊었다.

킹험은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2피안타 1볼넷 1사구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한화의 12-2 완승을 이끌었다.

킹험은 시즌 4승(3패)째를 거두며 평균자책점을 4.12에서 3.77로 낮췄다.

한화 타선이 4회까지 킹험에게 무려 12득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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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조은정 기자] 한화 선발 킹험이 공을 던지고 있다. /cej@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 외국인 투수 닉 킹험이 화끈한 득점 지원 속에 팀의 3연패를 끊었다. 

킹험은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2피안타 1볼넷 1사구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한화의 12-2 완승을 이끌었다. 3연패를 탈출한 한화는 9위로 탈꼴찌. 

킹험은 시즌 4승(3패)째를 거두며 평균자책점을 4.12에서 3.77로 낮췄다. 지난 1일 사직 경기 7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에 이어 롯데전 2경기 모두 승리. 김민우와 함께 팀 내 최다승 투수로 올라섰다. 

한화 타선이 4회까지 킹험에게 무려 12득점을 지원했다. 1회부터 이성열의 만루 홈런을 시작으로 2회 최재훈의 투런 홈런, 4회 라이온 힐리의 스리런 홈런이 터졌다. 

킹험도 부담 없이 자신의 공을 뿌렸다. 최고 구속은 147km로 평소보다 빠르지 않았지만 직구(46개) 체인지업(23개) 커브(20개) 3가지 구종을 카운트 잡는 용도부터 결정구로 적절하게 활용했다. 

킹험은 "오늘 직구 제구가 잘 돼 안쪽과 바깥쪽을 충분히 활용했다. 공격적인 피칭으로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하려고 노력한 부분이 잘 통했던 것 같다"며 "경기 초반 타선의 득점 지원이 있어 조금 더 편안하게 경기를 이끌어갈 수 있었다. 우리 팀 모든 동료들에게 고맙다.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모습을 이어가서 팬 여러분들이 믿을 수 있는 선발투수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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