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감독 "폰트 호투, 승리 원동력..추신수 만루포 결정적이었다"

이정철 기자 2021. 5. 1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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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을 구가한 SSG 랜더스의 김원형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SSG는 19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11-5로 이겼다.

결국 경기는 SSG의 완승으로 끝났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폰트의 7이닝 좋은 투구가 오늘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면서 선발투수 폰트의 활약상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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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감독·추신수 / 사진=DB

[광주=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2연승을 구가한 SSG 랜더스의 김원형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SSG는 19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11-5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SSG는 20승17패를 마크하며 NC 다이노스와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다.

SSG와 KIA는 7회말까지 선발투수들의 호투를 통해 3-3으로 팽팽히 맞섰다. 균형을 무너뜨린 것은 SSG였다. 8회초 박성한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 정현의 몸에 맞는 볼, 최지훈의 볼넷을 묶어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김성현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4-3으로 앞서 나갔다.

리드를 잡은 SSG는 후속타자 추신수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포를 뿜어내 8-3으로 도망갔다. 추신수는 이 타구로 KBO리그 첫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승기를 따낸 SSG는 8회말 박찬호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2실점했지만 9회초 대거 3점을 올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SSG의 완승으로 끝났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폰트의 7이닝 좋은 투구가 오늘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면서 선발투수 폰트의 활약상을 짚었다.

이어 "초반 (정)의윤이의 홈런과 (박)성한의 활약으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고 (추)신수의 만루홈런이 오늘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야수들을 칭찬했다.

김원형 감독은 끝으로 "오늘 원정 팬분들이 야구장을 많이 찾아주셨는데 응원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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