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주상복합 '좌원상가' 재개발 착수

성초롱 2021. 5. 1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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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주상복합건물인 서울 서대문 좌원상가가 34층 규모의 복합주거시설로 거듭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대문 좌원상가 재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지난해 12월 좌원상가는 도시재생뉴딜 인정사업 부지로 선정, 공공이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좌원상가는 약 3000㎡규모의 부지에 지상 34층 아파트 및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 판매시설, 생활SOC 시설이 포함된 복합시설로 재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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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층 복합주거시설로 탈바꿈

국내 최초의 주상복합건물인 서울 서대문 좌원상가가 34층 규모의 복합주거시설로 거듭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대문 좌원상가 재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좌원상가는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위치한 1966년 준공된 국내 최초의 주상복합건물이다. 안전진단 결과 재난위험시설 E등급으로 지정됐으나 사업성 부족 등으로 민간의 사업 참여가 저조했던 곳이다. 이에 지난해 12월 좌원상가는 도시재생뉴딜 인정사업 부지로 선정, 공공이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해당 사업은 공공이 임대주택공급 확대 등 공공성을 확보하면서 용적률·기부채납 완화 등 공적특례를 제공하는 정비사업으로 관리처분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위험건축물인만큼 주민 안전을 위해 신속히 사업을 추진하고, 기존 임차인과 상인들을 위해 순환정비 방식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 생계 보장 등을 위해 임시 이주상가를 마련하고 사업 준공 후에는 신설되는 공공임대상가 등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을 위해 LH는 지난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주민 요구사항 수렴 및 사업계획 협의 등을 지속해왔다. LH는 공공 사업시행자로서 사업 총괄관리와 자금조달, 주택 공급, 미분양주택 매입확약, 공사 준공 등을 책임진다.

이번 사업을 통해 좌원상가는 약 3000㎡규모의 부지에 지상 34층 아파트 및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 판매시설, 생활SOC 시설이 포함된 복합시설로 재탄생하게 된다. 아파트는 전체 239세대 중 분양 166세대와 임대 73세대로 구분되며, 전용 39㎡(56세대)와 전용 45㎡(62세대), 전용 59㎡(121세대)로 구성된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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