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반값' 롯데백화점 20일부터 명품 시즌오프

명품 소비에 불을 지피는 행사가 왔다. 명품 브랜드의 '2021년 봄·여름(S/S) 시즌오프'다. 코로나19로 전체적인 소비가 주춤하고 있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백화점 명품 매출은 가파른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명품 매출은 2019년 대비 27% 늘었고, 올해 1~4월에는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봄에 구매를 망설였던 명품 브랜드의 시즌 상품을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를 통해 20~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먼저 오는 21일에는 '마르니' '로에베' '3.1필립림' '드리스반노튼' 등이 시즌오프를 시작한다. 이달 28일부터는 '셀린느' '모스키노' '비비안웨스트우드'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이, 다음달에는 '톰브라운' '끌로에' '꼼데가르송' 등이 순차적으로 시즌오프에 돌입한다.

대표 브랜드 할인률은 '셀린느' 30~40%, '막스마라' 30%, '비비안웨스트우드' 20~30%, '코치' 30~50%, '롱샴' 20~50% 등이다. 롯데백화점은 구매시 금액대별로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와 함께 오는 27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대구점, 부산본점에서는 해외명품 시계보석 신제품과 한정상품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 행사도 연다.

롯데백화점 김혜라 해외패션부문장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적극 활용하면 롯데백화점의 차별화된 상품들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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